찬란한 오늘을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느껴지는 때에, 삶의 지혜가 숨어 있는 글을 읽고, 그 느낌을 공유하여 기성세대와 우리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삶에 대한 여유와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석동중학교 교장 김재길


이 책 《10대, 고전에서 길을 묻다 - 하늘 편》에는 고리타분함과 한자급수가 떠오르기 십상인 한문과 교육현장에서 법고창신(法故創新)의 정신이 깃든,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활동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 10대들이 온기를 품은 참주체로서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영남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 임완혁

영남대학교 기계공학 및 한문교육과, 중어중문학과 학부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석사과정으로 한국 한문학을 전공했다. 현재는 경남대학교 평생교육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이며 지구 생명공동체 사랑 및 농적 가치의 구현을 위해 10대들과 함께 한문 고전을 공부하며 일상에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구논문으로는 「김시습 문학 연구-그 생태적 사유를 중심으로」가 있으며 현재 〈지구 생명공동체 사랑〉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들어가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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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때가 주는 의미?12
2. 시련이 주는 단단함?18
3. 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23
4. 원려[遠慮, 원대한 생각]?30
5. 간소함의 실천?36
6. 하늘 뜻을 이어 가는 사람?43
7. 생명이란?50
8. 남김의 미학?58
9. 하늘 닮은 사람?63
10. 침묵 예찬?69
11.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길?75
12. 개구리 울음소리?80
13. 말의 죽음?86
14. 어머니의 죽음?91
15. 자식의 죽음?98
16. 비가 와야 할 텐데?103
17. 쌀 한 톨의 무게?110
나오며?118
참고문헌?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