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에게 글쓰기란 자기위안인 동시에 자기규정自己規定의 과정이 되었음을 깨닫고 있다.
이 작은 책자를 앉은뱅이에 치매를 겪고 있는 노모老母의 미수米壽에 봉정奉呈합니다.
-시인의 말 중에서

제 1 부 _기억 1
블라인드 사이드 | 그 방 | 꿈을 자르다 | 풍선 | 연 | 잠을 설치다 | 이슬 | 벽의 속성 | 등대 | 부재의 궤적

제 2 부 _기억 2
이장 | 개기일식 1 | 개기일식 2 | 제니의 초상 | 밤, 강변역에서 | 티브론 해안 | 하라주쿠에서 | 요세미티 회상 | 그리운 폭설 | 뚝섬 | 폭설, 태백산행 | 페블비치 추상 | 마이산 | 아주 사소한 행복 1 | 아주 사소한 행복 2 | 미명 | 접견 |

제 3 부 _환상幻想 기행紀行
임플란트 의식 | 높이의 무게 | 침묵의 실루엣 | 태풍 예고 | 희망고문 | 벽, 수수께끼 | 에바 마리 세인트 | 컨테이너 목마 | 미망 | 차단 1 | 차단 2 | 차단 3 | 축제의 그늘 | 동기회 수첩 | 팝송을 짓다 | 어떤 성묘 | 저녁, 하구에서 | 마지막 상봉 | 미지로 떠나는 길 | 하늘 문에서 | 임진강을 건너서 | 산천 가든 | 속성사진 찍기 | 나의 원시는
| 해설 | 진정한 자아 찾기의 연정적 존재인식의 시·박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