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특수교육에서는 장애를 여전히 생물학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보고, 행동주의 관점에 기초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눈에 보이는 현상을 기초로 아동을 파악하고, 겉으로 보이는 행동적 문제를 교정하려고 한다. 이러한 편협적 사고 방식이 여전히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하여 행동과 환경을 고치려고 하는 ABA 및 긍정적 행동지원은 오늘날 명확한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현재 특수교육 교재에 있는 어느 방법론을 적용하더라도 사실 약간의 기능적인 발전을 볼 수 있어도, 정신적인 후유증을 남기거나 장기간의 효과를 담보할 수 없다. 즉, 더 이상 치고 올라갈 수 없는 명확한 한계가 존재하는 것이다. 그동안 현장에 있으면서 느낀 점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보이는 특이한 행동이나 문제들은 겉으로 볼 때는 행동적인 문제들로 보여도 사실은 잠재의식에서 기인하는 문제들이라는 것이다. 그 결과 진정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행동을 고치는 것이 아닌 마음, 즉 잠재의식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따라서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하여 행동을 고치려고만 하면 안 되고, 그 근원에 숨어있는 마음의 작용을 바꾸어주어야 한다. 즉, 인본주의 관점에서 마음을 긍정적 정서로 재프로그래밍 해주어야 여러 행동적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고칠 수 있는 것이다. 본 책은 발달장애 아동의 잠재의식을 효과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법들과 대화법에 대해 소개하였다. 장애 정도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아무리 인지 능력이 떨어지더라도 효과적으로 잠재의식을 바꿀 수 있는 대화 방법, 기법들을 소개하였다. 이를 통해 반영구적이고 긍정적인 행동 변화 효과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약력
- 교육학박사(교육심리·상담 전공)
- 특수교사(중등특수 정교사 1급)
- 심리상담사 1급
- 상담 분야: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강박증, 공포증, ADHD, PTSD, 성격장애, 뇌전증 등

○ 저서
- < NLP 심리치료 및 상담 >
- < 정서행동장애 학생 심리치료 및 상담(최면상담과 NLP 중심으로) >
- <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특수교사 이야기 >
- < 잠재의식 변화를 통한 발달장애 행동 지원(장애아동 행동 중재에 대한 새로운 접근) >

○ 경력
-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NLP를 활용한 학생 심리치료) 팀장
- 티처빌연수원 쌤동네 등록 강사
(연수 주제: 내 마음을 행복 프로그램으로 세팅하기, NLP 상담 등)
- 벌말초등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상담위원
- 안양 순종지역아동센터 상담봉사
- 인터넷 무료 심리상담/특수교육 상담실 운영
https://blog.naver.com/harammail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