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에 화두가 되고 있는 ‘비대면’이라는 키워드는 단순히 온라인 수업과 화상회의만 뜻하는 게 아니라 국가와 산업경제의 지형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근본적인 변화다.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이나 마켓컬리가 과거의 유통 공룡이었던 신세계 이마트, 롯데와 경쟁을 하고, 카카오뱅크, 네이버페이가 시중 은행·카드사들의 입지를 흔들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이 산업 변화에 미치는 충격을 일찌감치 예견한 일부 선도 전통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그 비즈니스 실익을 이미 얻고 있으며,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일조를 하고 있다. 특히, 조기에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끈 선도기업들이 업계 내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디지털 혁신은 디지털 혁신 과제에 대한 성공 경험을 어떻게 조직 내에 전파해 확산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다. 그러면서 외부에 의지하지 않고 내부적으로 스스로 디지털 혁신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Capability)과 자산(Asset)을 마련하는 게 핵심이다. 그러기 때문에 디지털 혁신은 긴 여정이다. 《한 권으로 끝내는 디지털 경영》은 20년 이상 컨설팅을 해온 저자의 경험과 실전 노하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여기에 더해 카카오뱅크, 쿠팡 등 국내 사례뿐 아니라 골드만삭스, 스타벅스 등 해외의 구체적인 혁신 사례도 다루고 있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경영 혁신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 혹은 디지털 혁신을 진행하고자 결심했지만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르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돼줄 것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기업 고객 부문 영업 및 고객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고 있다.
20년 이상 컨설팅 업계에 몸담으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소비자가전과 포털/소셜 서비스, 통신 분야에서 10년 이상 활약했으며 금융업, 유통, 제조업에서도 굵직한 경험을 쌓았다.
최근에는 금융사와 기술회사의 전략적 제휴에 중점을 둔 핀테크 관련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퓨쳐스랩 멘토로도 활동했으며, 국내 대표 전자 업체 및 인터넷 업체, 은행 및 보험사, 국내 유통회사들과 다양한 범위의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들을 진행했다.
또한 국내 주요 인터넷 포털사들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 데이터 센터 전략, 모바일 개발 아웃소싱 프로젝트 등을 총괄해왔다. 2020년 7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하기 전 보스턴컨설팅그룹(2018~2020년), EY한영(2017~2018년)과 액센츄어(2000~2016년)에서 디지털 부문의 리더를 역임했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프롤로그
서론- 디지털 혁신, 선택이 아니라 필수
Part 1. 디지털 인력 업무 혁신
1. 과거의 IT 혁신 vs 현재의 디지털 혁신
기존 방식을 고수할 것인가? 새로운 방식으로 적응·선도할 것인가?
디지털 혁신 성공 사례 vs 실패 사례 분석
디지털 인재의 특성은?
디지털 인재의 정의
디지털 인재 확보/유지/육성에 대한 도전 요소 및 극복 방안
2. 디지털 인력/업무 혁신 접근 방법론은 무엇인가?
디지털 인력/업무 방식 혁신
HR 측면의 디지털 인력/업무 방식 혁신
캐피털 원의 직군별 디지털 전문 인력 소싱 차별화 전략
캐피털 원의 Transformation 1~3단계
디지털 오피스 개소 및 사무공간 혁신
디지털 혁신기술 적극 홍보
디지털 인력/업무 방식 혁신 결과 요약
Part 2. 디지털 기업의 조직 특성 및 전통 기업
1. 디지털 기업 조직 특성
End to End 고객향 조직
“Small start”로 선개발 후조직화
자율적 업무 수행을 위한 수평적 조직
고객의 경험이 최우선적으로 중시되는 평가체계/의사결정
2. 디지털 기업들의 업무 문화와 방식 차이
워터폴 방식 vs 애자일 방식
조직의 공통 목표 미흡 - 정부 규제에 대한 보수적인 해석 견지
기존 고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인텐시브 테스트 진행 필요
전통 기업의 노력
Agile team과 Cross functional team 비교
Part 3. HR 측면의 디지털 인력 혁신
1. 외부 영입 인재와 내부 인력의 조화
2. 성과관리와 성과개발 비교
3. 디지털 인재를 담을 수 있는 기업 내 디지털 조직
결론- 전통적인 기업 혁신과 디지털 혁신
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