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굿맨과 엘긴의 미학을 논하다</b></br></br>이 책은 현대 영미 분석미학에서 반인지주의 경향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로서 굿맨의 기호론적 미학의 인지주의 성격을 고찰한다. 굿맨의 유명론, 외연주의 의미론, 그리고 상대주의적인 구성주의 철학에서 세계는 고유하게 존재하지 않고 우리의 기호활동으로 제작되며 예술은 과학 못지않게 세계제작에 참여한다. 굿맨을 나름대로 계승하며 완전 절차의 절대적인 것과 순수 절차의 임의적인 것의 중간을 가는 엘긴의 이른바 불완전 절차 인식론에서 사고체계는 사실뿐만 아니라 예술도 포함한다. </br>이 책은 굿맨과 엘긴의 철학에서 종래의 ‘진리’와 ‘지식’으로부터 보다 넓게 ‘옳음’과 ‘이해’로 이행하며 미학을 인식론에 속하는 것으로 새롭게 구상하는 면면을 논의한다. </br></br>

머리말 v</br>일러두기 xvi</br></br>서론: 미적 반인지주의에서 미적 인지주의로 1</br></br>제 1 장 굿맨의 상대주의적 구성주의 11</br>1.1. 배경적 고찰｜11</br> 1.1.1. 유명론｜11</br> 1.1.2. 외연주의 의미론과 동의성｜14</br>1.2. 초기 저술의 상대주의적 구성주의｜29</br> 1.2.1. [SA]의 구성주의 인식론 개요｜29</br> 1.2.2. ‘해명’으로서의 구성적 정의｜42</br> 1.2.3. [SA]의 상대주의｜47</br> 1.2.4. 논문 [세계 존재방식]의 상대주의｜55</br>1.3. [WW]와 세계제작｜59</br> 1.3.1. 비실재론｜59</br> 1.3.2. 진리에서 옳음으로｜77</br> 1.3.3. 지식에서 이해로｜93</br> 1.3.4. 급진적 상대주의｜107</br></br>제 2 장 엘긴의 불완전 절차 인식론 119</br>2.1. 지식에서 인지적 우수성으로｜119</br> 2.1.1. 외재주의 비판｜121</br> 2.1.2. 내재주의 비판｜125</br>2.2. 사실과 가치의 객관적 상대성｜130</br> 2.2.1. 사실의 객관적 상대성｜131</br> 2.2.2. 가치의 객관적 상대성｜136</br>2.3. 불완전 절차 인식론｜144</br> 2.3.1. 완전 절차 인식론 비판｜145</br> 2.3.2. 순수 절차 인식론 비판｜164</br> 2.3.3. 불완전 절차 인식론｜176</br></br>제 3 장 구성주의적 예술기호론 193</br>3.1. 구성주의 방법과 기호론적 미학｜194</br>3.2. 지칭: 외연주의적 기호체계의 원초｜202</br> 3.2.1. 지시｜211</br> 3.2.2. 예시｜225</br>3.3. 재현｜236</br> 3.3.1. 지각주의 비판｜239</br> 3.3.2. 굿맨: 지시로서의 재현｜258</br> 3.3.3. 원근법의 규약성｜281</br> 3.3.4. 전통적인 항등성과 충실성 이론 비판｜290</br>3.4. 표현｜303</br> 3.4.1. 속성으로서의 표현｜305</br> 3.4.2. 전통적인 양극 비판｜311</br> 3.4.3. 굿맨: 은유적 예시로서의 표현｜318</br>3.5. 양식｜333</br> 3.5.1. 전통적인 두 견해 비판｜333</br> 3.5.2. 굿맨: 지칭과 서명으로서의 양식｜339</br></br>제 4 장 표기법 351</br>4.1. 위조와 대필/자필 구분｜352</br>4.2. 표기법의 요건｜361</br> 4.2.1. 통사론적 요건｜362</br> 4.2.2. 의미론적 요건｜367</br> 4.2.3. 지시 기호체계들의 차이｜370</br>4.3. 예술작품 존재론｜378</br></br>제 5 장 미학의 새로운 구상 387</br>5.1. 지칭기호로서의 예술｜389</br>5.2. 미적 징후와 인지적 가치｜402</br> 5.2.1. 다섯 가지 미적 징후｜402</br> 5.2.2. 인지적 가치｜408</br>5.3. 과학과 예술의 차이｜413</br>5.4. 예술작품 해석｜420</br> 5.4.1. 비평적 일원주의에서 다원주의로｜420</br> 5.4.2. 마골리스 비판｜425</br> 5.4.3. 굿맨: 해석의 비결정성과 작품의 정체성｜434</br></br>제 6 장 미적 반인지주의 비판 453</br>6.1. 비어즐리 비판｜455</br> 6.1.1. 예술과 명제적 진리｜455</br> 6.1.2. 예술의 미적 개념 비판｜464</br> 6.1.3. 굿맨: ‘인지’의 확대와 이해로서의 미적 경험｜471</br>6.2. 대표적인 반인지주의 논변 비판｜474</br></br>제 7 장 정서?예시?허구?은유의 인지기능 487</br>7.1. 정서의 인지기능｜488</br> 7.1.1. 정서의 인지적 기여｜489</br> 7.1.2. 미적 경험과 정서의 인지기능｜495</br>7.2. 예시의 인지기능｜501</br> 7.2.1. 예시와 이해｜502</br> 7.2.2. 예시의 인지적 효율성｜508</br> 7.2.3. 예시체계와 예술의 비결정성｜515</br>7.3. 허구를 통한 세계이해｜521</br> 7.3.1. 사실 내 허구와 이해증진｜524</br> 7.3.2. 허구의 사실에 대한 피드백｜534</br>7.4. 은유의 인지적 지위｜536</br> 7.4.1. 비교이론 비판과 은유적 인지｜538</br> 7.4.2. 은유적 의미와 은유적 진리｜542</br> 7.4.3. 은유의 인지적 유용성｜553</br></br>제 8 장 예술 인지주의와 예술교육 561</br>8.1. [프로젝트 제로] 설립｜562</br>8.2. 기호이론과 새로운 예술교육｜565</br>8.3. [프로젝트 제로] 초기 연구｜569</br> 8.3.1. 1970년대 연구의 주요 사례｜571</br> 8.3.2. 1980년대 예술발달 논의 개요｜577</br>8.4. 교육적 함축｜580</br> 8.4.1. 예술교육 방법｜580</br> 8.4.2. 예술교육 실제｜583</br> 8.4.3. 예술교육 연구의 정당성｜586</br></br>제 9 장 반론과 옹호 591</br>9.1. 별의 논쟁｜591</br> 9.1.1. 굿맨과 쉐플러의 논쟁｜591</br> 9.1.2. 굿맨 옹호｜603</br>9.2. 예시 논란｜611</br>9.3. 예술작품 정체성(1)｜618</br>9.4. 예술작품 정체성(2)｜623</br></br>참고문헌｜629</br>찾아보기｜645</br>Abstract｜659</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