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슈로서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 등 변화하는 미래 산업과 기술 및 직업 구조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국가기술자격도 변화하고 있다. 로봇, 빅데이터 분석, 바이오화학제품제조 등 4차 산업혁명과 미래유망 분야에 대한 자격을 신설하여 선도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하여 자격의 내용과 종목을 현장의 ‘일’ 중심으로 개편하여 현장성을 높이고, 과정 평가형 자격의 확대를 통해 일-교육·훈련-자격을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응시자격 제한 해소와 취득자의 고용 연계 효과 등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국가기술자격이 노동시장에서 인정받는 자격으로 확실한 자리매김과 함께 혁신성장을 이끄는 인재를 양성하는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가기술자격은 공단을 비롯하여 대한상공회의소 등 8개 기관에서 국가기술자격 542종목을 시행하고 있다. 국가기술자격의 중추기관으로서 각 시행기관의 자격통계DB를 통합하여 통계청과 연계한 자격통계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통계연보를 발간·배포하고 있다. 또한, 국가통계포털(KOSIS),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국가자격정보망인 큐넷(Q-net)을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통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9 국가기술자격통계연보」에는 국가기술자격 시행 초기(1975년)부터 2018년까지의 시험 및 취득자 현황과 관련된 통계자료를 수록하고 있다. 통계연보가 정부기관은 물론 각종 교육·훈련기관 및 국가기술자격통계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