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근의 시집 『그날, 오늘 같은 날』. 《배낭을 바꾸며》, 《양동마을에서》, 《출생권에 대한 소원 위반 여부》, 《제주의 바람은 무늬가 있습니다》, 《이렇게 내리는 비는 맞을 때가 아름답다》 등 다양한 시를 수록했다.

시인의 말

제1부
그날/ 가을날/ 배낭을 바꾸며/ 새해 풍경/ 그믐날/ 좋은 세상/ 그리움은 꽃이 아니라 꽃봉오리라야 한다
겨울의 환/ 촛불/ 추억(2)/ 추억(3)/ 지워져가는 추억은 아름답습니다/ 5월 5일, 혹은 5월 8일/ 비문중
하루살이의 연가/ 네게로/ 노트르담 드 파리

제2부
서는 곳이 다르면/ 건입동 1089번지/ 동문시장에서/ 고내리에서/ 양동마을에서/ 대평리 바닷가에서
베이비부머(1)/ 베이비부머(2)/ 자화상/ 거울/ 물영아리에 서서/ 야끈 다랑쉬 오름/ 우도 별곡
사라의 일출/ 올레 그 길에서/ 시인은/ 백내장

제3부
수인사/ 대화(1) 대화(2)/ 여행(1)/ 여행(2)/ 그냥 걸었어/ 수묵화/ 겨울나기/ 바다/ 나목/ 별/ 천사
밭담/ 산은 업혀 내려왔다/ 말할 수 없었다/ 출생권에 대한 소원 위반 여부/ 달력 이미지

제4부
이렇게 내리는 비는 맞을 때가 아름답다/ 유채꽃/ 제주의 바람은 무늬가 있습니다/ 제주 바다
봄이 오는 까닭/ 봄의 여정/ 봄꽃/ 가을 유감/ 울담에 걸린 가을 풍경/ 이 세상의 등을 치며/ 낙화
겨울 햇살/ 탈피(1)/ 탈피(2)/ 하늘이 깊어 보이는 날/ 아카시아/ 도회지 풍경

제5부
濟州斷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