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마을 영웅은 내무부가 1973년부터 엮어낸 새마을백서인 새마을운동 시작에서 오늘까지 중에 실린 마을 성공사례를 따로 편집하여 묶은 것입니다. 백서에는 5천년의 한맺힌 가난을 극복해 낸 뭇 민중들의 피눈물 나는 역정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역정들을 새마을운동이 주도하였습니다. 그 새마을운동에는 남녀노소의 마을주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장서서 솔선수범하였던 마을지도자가 있었습니다. 실패와 좌절로 포기하였다 가도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서 결국은 해냈습니다. 가난을 벗어 던지고 잘사는 마을을 만들어 냈습니다. 어느 역사 학자는 전쟁을 세계대전을 일으킨 이유 중 하나가 어린 자식들이 배고프다고 칭얼대도 먹일 것이 없기에 전쟁을 일으켰다고 진단한 바 있습니다. 새마을운동은 전쟁이었습니다. 배고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난과 싸운 전쟁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전쟁에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한 사람의 훌륭한 부락지도자가 한 마을을 완전이 일어나도록 만든 예를 많이 보고 있다. 이들이 이룩한 업적을 기록에 남기고 후세 역사에 남겨야 한다. 이들이 바로 우리 농촌의 영웅이다. 박정희 대통령의 친 필에 나오는 명언입니다. 이 백서의 기록들은 바로 마을 영웅들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주재하는 경제동향 보고회의 말미에 새마을지도자가 자기 마을의 성공사례를 직접 발표하였습니다. 매번 대통령께서는 이 성공사례를 들으며 흐느꼈습니다. 장관, 재벌 회장 등 동석자들도 또한 흐느껴 회의장은 이내 눈물 바다가 되곤 했습니다. 이들 성공사례는 형극(荊棘)의 역정을 헤쳐온 마을 영웅들의 이야기 마을 주민들의 향토사(鄕土史)인 것입니다.

우리 마을 우리 나라
박정희 대통령 친필
1화 고등채소 재배로 이룩한 부자마을
경기 안성군 미양면 하개정리
새마을지도자 민성근(49세)
2화 과학적인 영농으로 부자마을 이룩
강원 홍천군 화촌면 외삼포1리
새마을지도자 박덕유(40세)
3화 마을 발전을 위한 지도자의 집념
충북 영동군 학산면 모리마을
새마을지도자 한병식(38세)
4화 재난극복과 바다개발로 이룩한 부자마을
충남 당진군 석문면 통정2리
새마을지도자 한기룡(54세)
5화 폐천을 개간하여 이룬 복지마을
전북 남원군 산동면 중절마을
새마을지도자 소성석(45세)
6화 젊음의 의지가 이룬 복지마을
전남 승주군 황전면 내구마을
새마을지도자 박홍덕(35세)
7화 포도재배로 이룬 복지마을의 꿈
경북 칠곡군 지천면 금호마을
새마을지도자 유종순(43세)
8화 공동어장 부활로 복지어촌 건설
제주 남제주군 대정읍 가파마을
새마을지도자 이인식(54세)
9화 역경을 딛고 일어서서
서울 종로구 창신 2동
새마을지도자 강수길(40세)
10화 에너지 절약은 새마을운동으로
부산 남구 문현2동
새마을지도자 이두출(32세)
11화 주민의 뜻을 모아 탈바꿈한 기지촌
대구 동구 입석동
새마을지도자 박영환(45세)
12화 뜻과 의지가 있는 곳에 길이
인천 북구 부개동
새마을지도자 박용완(47세)
13화 우리는 이렇게 뭉쳤다
경남 울산시 신정3동
부녀지도자 이을우(37세)
14화 공장새마을운동으로 일등공장을 건설
경기 화성군 주식회사 중외제약
대표이사 이종호(52세)
15화 협동과 봉사에 보람을 갖고
경기 수원시 여자운전자회
회장 심순희(33세)
16화 지역에는 벽지있어도 교육에는 벽지없다
강원 삼척군 삼척여자중학교
교감 권오상(48세)
17화 협동과 단결로 찌든 가난을 몰아내고
경남 남해군 삼동면 금송리
어촌계장 하문토(58세)
부록
마을영웅 1973 목차
마을영웅 1974 목차
마을영웅 1975 목차
마을영웅 1976 목차
마을영웅 1977 목차
마을영웅 1978 목차
마을영웅 1979 목차
마을영웅 1981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