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영평 창립의 60주년이자 영평상이 40회를 맞는 해이다. 기획특집으로는 영평 창립 60주년과 영평상 40회를 톺아볼 수 있는 ‘영평·영평상의 시간’과 ‘한국영화 위기진단’을 담았고, 1~40회 영평상 시상 내용 및 영평 선정 한국영화 목록을 부록으로 마련했다. 국내영화 리뷰와 국외영화 리뷰 코너도 마련했다. 국내영화 리뷰로는 [성혜의 나라], [윤희에게] 등 총7편을, 국외영화 리뷰로는 [교실 안의 야크], [두 교황] 등 총5편이 실렸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평론가들의 단체이다. 1960년 영화평론가 이영일, 김종원, 김정욱 등의 발기로 설립되었다. 이후 1961년 6월 5.16 군사정변으로 해체되었다가 1965년 11월 재창입된 이래, 심포지엄과 영화 감상회 등을 개최하며 한국영화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1980년부터는 매해 주목할 만한 한국영화와 영화인에 대해 시상하는 영평상(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을 개최하고 있으며, 영화 평론지인 “영화평론” 또한 매해 발행하고 있다.

<b>기획특집 | 영평·영평상의 시간 - 영평 창립 60주년과 영평상 40회 톺아보기</b></br>김종원 | 잊지못할 ‘영평’의 창립과 재탄생</br>정재형 | 아픈 자성의 시대, 80년대 - 영평상의 경향(1) 1980-1989</br>김경욱 | 영평이 사랑한 영화들 - 영평상의 경향(2) 1990-1999</br>최재훈 | 한국형 작가주의와 여성영화. 그 쉼표, 그 변화를 응원하다 - 영평상의 경향(3) 2000-2009</br>윤성은 | 10년, 변하지 않은 것과 변한 것들 - 영평상의 경향(4) 2010-2019</br></br><b>기획특집 | 한국영화 위기진단 - 한국영화는 지금, 어떻게 존재하는가</b></br>손시내 | 진단(1) 무딘 젠더 감수성</br>송효정 | 진단(2) 기획의 부재</br>지승학 | 진단(3) ‘영화적’ 창작의 부재</br>이현경 | 진단(4) 관객에 대한 태도</br></br><b>신인의 발견</b></br>박우성 | 윤단비 감독론 - 기이한 무정물의 시선</br></br><b>국내영화 리뷰</b></br>황혜진 〈성혜의 나라〉</br>이수향 〈윤희에게〉</br>배장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br>김시무 〈천문: 하늘에 묻는다〉</br>윤필립 〈찬실이는 복도 많지〉</br>서성희 〈82년생 김지영〉</br>황영미 〈강철비2: 정상회담〉</br></br><b>국외영화 리뷰</b></br>장석용 〈교실 안의 야크〉</br>박태식 〈두 교황〉</br>양경미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br>송효정 〈페인 앤 글로리〉</br>강익모 〈베이비티스〉</br></br><b>신인평론상</b></br>강선형 〈장평] 영화의 제의적 몸짓에 관하여</br> 〈단평] 〈벌새〉와 반복의 역사</br>심사평</br>수상소감</br></br><b>부록</b> | 1~40회 영평상 시상 내용 및 영평 선정 한국영화 목록</br></br><b>편집자의 말</b> | 송아름/윤필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