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사 시선 323, 전남혁 시집

<<시인의 말 중>>
이제는 불의에 맞서서 나가 싸우라면 할 수 있지만
시집을 내자라고 마음먹기까지
쉽지 않은 용기가 필요하였습니다
맞선 보기의 불안한 심리는 아마 부족한 자신감 때문이지요
어쩝니까 내고 보는 것이지요
늦게 등단한 제게는 간단없는 배움과 채찍이 필요합니다
많은 선배 문인님들의
작품을 배독하고 흉내 내고 뒤따라가며
저만의 글을 가질 수 있는 날을 소망합니다

가족서사(家族敍事) / 6
간(肝) / 11
성탄절의 추억 / 12
저녁 밥상이 알려 준 기억 / 14
중등교실 / 15
착시(錯視)와 이명(耳鳴) / 16
유년 교실 / 17
다리 밑이 별거더냐 / 18
어린아이처럼 / 19
라이터돌 / 20
무위(無爲) 1 / 21
안심(安心) / 22
살다가 / 23
가깝거나 멀거나 / 24
순수한 멍청이 / 26
좋아했던 조영남도 / 28
독(毒) / 29
착각 / 30
얼굴 / 31
사랑과 삶과 늙고 병들고 죽는 것 / 32
불화(不和) / 37
연민 / 38
삶 짓기 / 40
배려와 약속 / 41
세월 / 42
방정맞은 입 / 43
슬픔은 없어 / 44
울고 싶다 / 47
언행 불일치 / 48
인생 1 / 49
인생 2 / 50
담배 / 51
동백꽃 / 52
미련 1 / 54
미련 2 / 55
슬픈 사랑 몇 가지 / 56
바람 1 / 58
바람 2 / 59
바람 3 / 60
바람 4 / 61
아사녀 / 62
고무신 / 64
무위(無爲) 2 / 66
운산리(雲山里) / 67
연가(戀歌) / 68
물레방앗간 / 69
그대 생각 / 70
각인(刻印) / 72
사랑의 이름으로 / 73
사랑의 늪 / 74
만추 유감 / 76
가을의 약속 / 77
연정 비껴가기 / 78
개망초 / 79
회전하는 아파트 / 80
단풍 미인 / 82
드물게 오시는 어머니 / 84
나비 한 마리 / 85
도시 촌놈 시골 번화가를 걷다 / 86
거기는 비가 오나요 / 89
영접몽(迎接夢) / 90
할미꽃 / 93
가을 마무리 / 94
가을 여인과 하이힐 / 96
사랑한다는 말 / 98
신축년(辛丑年) 봄날은 / 100
잃어버린 시간 / 101
감사제(感謝祭) / 102
코로나 19와 가을 진혼곡 / 104
좀비가 따로 없네 / 106
경자년(庚子年) 봄날에 / 108
붉은 네온 십자가 / 109
2021년 4월 / 110
귀소(歸巢) / 111
하늘로 가신 임께 / 112
임시 지급 / 113
날고 싶어요 / 114
그대와 나 / 115
착한 시 쓰기 / 116
순수 / 117
편의점 / 118
달의 이미지 / 119
겨울 길목에서 / 120
지구가 영원하기를 소망하며 / 124
장기기증 / 126
모순 / 128
모난돌 맞기 / 129
세다만 지폐 / 130
고백 / 133
내 편 / 134
서로가 그런 거야? / 135
미사일 예언서 / 136
신념(信念)과 진실(眞實) / 138
유감(遺憾) / 140
악용(惡用) /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