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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죄와 벌

죄와 벌

<바스티앙 루키아> 글그림/<김희진> 역 | 미메시스

출간일
2021-11-10
파일포맷
ePub
용량
142 M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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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들을 습관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 그거야말로 사람들이
무엇보다 두려워하는 거다.
─ 그래픽노블 『죄와 벌』 중에서

그래픽노블로 처음 각색한 위대한 명작

세계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하나인 도스토옙스키. 그의 명작 『죄와 벌』을 그래픽노블로 처음 각색한 작품이 열린책들의 예술서 브랜드 미메시스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그래픽노블 『죄와 벌』은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에 맞춰 작가의 탄생일인 11월 11일, 열린책들에서 동시 출간하는 도스토옙스키 리뉴얼 전집 그리고 노문학자 석영중 교수가 쓴 『도스토옙스키 깊이 읽기』와 『도스토옙스키의 명장면 200』과 함께 탄생 200주년 기념의 의미를 같이한다. 리뉴얼 전집은 『죄와 벌』,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 씨네 형제들』로 도스토옙스키의 4대 장편들로 구성된다. 이중 선과 악 그리고 이성과 본성에 관해 심도 깊게 다루는 『죄와 벌』을 프랑스 작가 바스티앙 루키아가 각색한 그래픽노블로 색다르게 읽을 수 있다.

프랑스의 젊은 그래픽노블 작가 바스티앙 루키아는 대사와 그림의 절묘한 균형을 이루며 도스토옙스키의 심리학과 사회학을 섬세하게 그려 냈다. 또한 바스티앙 루키아는 우리가 자주 이야기하지만 거의 모르는 [러시아 문학]이라는 그 세계, 무시무시하며 이따금 유황 냄새가 풍기는 미스터리한 그 세계, 인간 영혼의 세계에 선뜻 다가간다. 도스토옙스키는 작품 전체를 통해 탐험가처럼 그 세계를 횡단하며 불안한 낯섦의 시선을 취한다. 그 안에서는 환상적 현상이 현실의 현상과 뒤섞이고, 등장인물들의 운명은 이따금 그들을 초월하는 현실 속에서 펼쳐지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