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에서 각국의 특징을 살린 캐릭터와 메카닉, 크리처를 포함한 콘텐츠로

1943년 독일은 전선을 동부까지 확장하여 소련과의 국운이 달린 전쟁이 한창 이었다. 초반 승승장구하던 전세와는 달리 독일 육군은 소련의 도시 스탈린그라드에서 더 이상의 진전이 없었다. 이에 전쟁이 장기화 될수록 소련은 거대한 땅에서 나오는 공업력으로 차츰 전열을 가다듬었으며 반격은 날로 거세어졌다.
결국, 1943년 7월 독일은 소련을 상대로 한 모든 전력을 쏟아 부은 ‘시타델’ 작전의 실패로 전세가 소련 쪽으로 급격히 기울기 시작하였다. 미국까지 참전하게 되면서 위기를 느낀 독일사령부는 전세를 바꿀 수 있는 무엇인가가 필요했다. 새로운 무기 개발 필요성을 느꼈고 비밀연구를 진행하는 11구역에서 거대 로봇, 생체병기 등 온갖 치명적인 병기를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연합국 측은 이 첩보를 입수하였고 독일이 이 연구를 성공리에 진행한다면 전쟁에 어떤 흐름을 미칠지 모른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연합 각국은 즉시 Zone 11 구역을 파괴하기 위해 특수요원을 모집하여 Zone 11 구역이 있는 독일 하노버에 투입하게 된다. 하지만 산 절벽에 위치한 Zone 11구역의 까다로운 장소와 많은 병력이 이곳을 수비하고 있어 특수요원들이 침투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