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을 만드는 작업이다. 시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간적 뼈대를 만드는 것으로서 도시의 토지이용과 개발의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개발의 방향이 어떠하냐에 따라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은 많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도시계획이 잘못되면 그 폐해는 고스란히 그 도시에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전가될 것이다. 도시계획은 도시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비전이며 청사진이다. 미래를 내다보고 수립하는 장기적인 계획이다. 대학에서 강의하는 도시계획론의 많은 부분은 법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도시계획법이 도시계획가라는 생각도 든다. 법적 토대에서 계획을 하기 위해서는 법조문과 지침을 잘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법조문을 옆에 두고 매번 확인하는 것도 불편해서 법의 주요 내용을 담은 강의용 책자를 만들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법의 가이드라인을 이해하고 도시에 어떤 철학과 가치를 담을 것인지는 계획가의 몫일 것이다. 본 책자는 도시계획 관련 법과 지침을 발췌하여 정리한 것이다. 제4장부터 어떤 법률을 참고했는지 일러두기에 밝혔다. 최근의 도시계획 관련 법제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
미국 University of Pennsylvania 도시계획학 박사
현 인하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대학원 도시계획과 학과장
현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원장
현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인천센터 센터장
현 대한민국건강도시학술위원회 위원
현 환경부 그린시티 총괄책임자
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전 한국환경정책학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