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여행과 관광의 철학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본격적인 - 스쳐 지나가거나 이름만 빌린 것이 아닌 - 최초의 저서로서, 관련된 여러 분야를 다루었다. 철학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위해 철학일반을 개관하고 동·서양철학을 일별하였다. 여행관광과 관련해서 놀이, 축제, 여가, 레크리에이션, 노마디즘, 시각을 포함한 공감각 관광어메니티를 다루었다. 또한 관광산업이 포함되는 문화산업의 이론을 살펴보았다. 한국적 관광사상으로 풍류와 풍수를 제시하였으며 관광공급 과 수요의 철학이라 할 수 있는 환대와 향유를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여행관광을 통해서 달성하고자 하는 행복에 대하여 철학적으로 접근하였다.

한양대 관광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강원(개발)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일함 지역관광개발, 여행철학 및 인문학에 관심이 있고 강원대 관광학과 교수로 재직 중 지역관광개발론, 여행과 행복의 인문학 외 다수의 저서와 한국의 전통관광사상으로서의 풍류에 관한 연구 등 여러 편의 논문을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