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은 중국 춘추시대 대표적인 철학자인 노자가 지은 책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도경 37편과 덕경 44편 총 81편으로 되어 있고 다소 짧은 5천자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그 심오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 문장 하나하나가 형이상학적이고 인생의 진리를 깨닫는데 큰 도움을 준다. 우리는 도덕경 구절을 읽으면서 세상사의 오묘함과 유연함을 배워 삶을 관조적으로 보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道可道 非常道
도가도 비상도
天下皆知美之爲美 斯惡已
천하개지미지위미 사악이
不尙賢 使民不爭
불상현 사민부쟁
道 沖而用之
도 충이용지
天地不仁 以萬物爲芻狗
천지불인 이만물위추구
谷神不死 是謂玄牝
곡신불사 시위현빈
天長地久
천장지구
上善若水
상선약수
持而盈之
지이영지
載營魄抱一
재영백포일
三十輻共一?
삼십폭공일곡
五色令人目盲
오색령인목맹
寵辱若驚
총욕약경
視之不見
시지불견
古之善爲士者
고지선위사자
致虛極
치허극
太上下知有之
태상하지유지
大道廢
대도폐
絶聖棄智
절성기지
絶學無憂
절학무우
孔德之容
공덕지용
曲則全
곡즉전
希言自然
희언자연
企者不立
기자불립
有物混成
유물혼성
重爲輕根
중위경근
善行 無轍迹
선행 무철적
知其雄
지기웅
將欲取天下而爲之
장욕취천하이위지
以道佐人主者
이도좌인주자
夫佳兵者 不祥之器
부가병자 불상지기
道常無名
도상무명
知人者智
지인자지
大道氾兮
대도범혜
執大象
집대상
將欲?之 必固張之
장욕흡지 필고장지
道常無爲而無不爲
도상무위이무불위
上德不德 是以有德
상덕부덕 시이유덕
昔之得一者 天得一以淸
석지득일자 천득일이청
反者 道之動
반자 도지동
上士聞道 勤而行之
상사문도 근이행지
道生一
도생일
天下之至柔 馳騁天下之至堅
천하지지유 치빙천하지지견
名與身孰親
명여신숙친
大成若缺 其用不弊
대성약결 기용불폐
天下有道 却走馬以糞
천하유도 각주마이분
不出戶 知天下
불출호 지천하
爲學日益 爲道日損
위학일익 위도일손
聖人無常心
성인무상심
出生入死 生之徒十有三
출생입사 생지도십유삼
道生之 德畜之
도생지 덕축지
天下有始 以爲天下母
천하유시 이위천하모
使我介然有知
사아개연유지
善建者不拔
선건자불발
含德之厚 比於赤子
함덕지후 비어적자
知者不言 言者不知
지자불언 언자부지
以正治國 以奇用兵
이정치국 이기용병
其政悶悶 其民淳淳
기정민민 기민순순
治人事天 莫若嗇
치인사천 막약색
治大國 若烹小鮮
치대국 약팽소선
大國者下流
대국자하류
道者 萬物之奧
도자 만물지오
爲無爲 事無事
위무위 사무사
其安易持 其未兆易謀
기안이지 기미조이모
古之善爲道者 非以明民
고지선위도자 비이명민
江海所以能爲百谷王者 以其善下之
강해소이능위백곡왕자 이기선하지
天下皆謂我道大
천하개위아도대
善爲士者不武
선위사자불무
用兵有言
용병유언
吾言甚易知
오언심이지
知不知上
지부지상
民不畏威
민불외위
勇於敢則殺
용어감즉살
民不畏死
민불외사
民之饑 以其上食稅之多
민지기 이기상식세지다
人之生也柔弱
인지생야유약
天之道 其猶張弓與
천지도 기유장궁여
天下莫柔弱於水而攻堅强者
천하막유약어수이공견강자
和大怨 必有餘怨
화대원 필유여원
小國寡民
소국과민
信言不美
신언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