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사 시선 335, 한유경 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첫사랑 그 기분으로
첫 번째 시집을
세상에 내놓는다는 것은
부끄러운 사춘기 소녀의
볼빨간 모습입니다

입덧과 산고를 거치고
순산하는 산모처럼
이순을 넘긴 나이에
고이 고이 품었던 자식
조심스레 세상 밖으로
내놓습니다

전남 구례 출생. 월간 [한맥문학] 시 부분으로 등단하였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구례지부 사무국장, 늘푸른문학 운영이사이다. 늘푸른문학 대상을 수상하였다.

제 1부
꽃신 / 13
여심 / 14
포옹 / 15
아름다운 동경 / 16
싸리꽃 / 17
빗속을 걸으며 / 18
봄을 그리다 / 19
전원 교향곡 / 20
사랑초 / 22
봄밤 / 23
저녁 강가에서 / 24
아름다운 간격 / 26
흔적 / 28
거미줄의 미학 / 29
백작약 / 30
비가 사선으로 내리는 이유 / 31
꽃잎 한 장 / 32
몽돌 / 33
반려견 행복이 / 34
수분수 / 36
진주 / 37
사랑의 미학 / 38

제 2부
사랑 서곡 / 43
섬진강의 봄 / 44
크레파스 사랑 / 45
봄 마중 / 46
평행선 / 47
사랑 항해 / 48
그대 바다 / 49
소풍 / 50
역류 / 51
초경 / 52
가시버시 / 53
오월 애 (愛) / 54
짧은 만남 긴 여운 / 55
붉은 꽃잎의 서 (書) / 56
살구꽃 피는 마을 / 57
황혼 / 58
꽃받침 / 59
내 마음의 코스모스 / 60
고독한 여심 / 61
여우의 춤 / 62
밤의 찬가 / 64
무명 시인 / 66
꽃과 바람 / 68

제 3부
꽃모종 / 73
그리움 흐르는 강 / 74
자목련 / 75
봄비 / 76
할미꽃 / 77
으름꽃 안테나 / 78
하얀 그리움 / 80
꽃밭에서 / 81
가을 마당 / 82
겨울 해바라기 / 83
데이지꽃 / 84
플라스틱 화분 / 85
질투 / 86
산중의 능소화 / 87
꽃 / 88
사랑비 / 89
탁류 / 90
은하의 별꽃 / 91
사랑이야기 / 92
꽃씨의 꿈 / 93
장미 한 송이 / 94
무명초에게 / 95
노을 / 96
첫눈 같은 사람 / 97

제 4부
여자의 봄 / 103
레드 카펫 / 104
사랑초 / 105
꽃물 / 106
농부의 바다 / 107
미니스커트 / 108
이별 아닌 이별 / 109
여고시절 / 110
금초 / 111
나사를 풀다 / 112
그리움의 소묘 / 113
황진이 / 114
거미 / 115
화이트 크리스마스 / 116
반 더하기 반 / 117
비가 오는 날엔 전을 지진다 / 118
담는다는 것 / 120
아들에게 / 121
손편지 / 122
아름다운 부패 / 123
가을의 시 / 124
내의 한 장 / 126
천 개의 향나무 숲길을 걸으며 /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