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같이 16년 만에 둘째 늦둥이를 가지고 기쁘고 어이없고 놀랐지만 순순히 낳았다. 첫아이를 만날 때만큼 설렜지만 두려움은 이보다 더 컸다. 하지만 다시 낳겠다고 결심할 수 있었던 것은 첫아이를 기르면서 다시 사회로 완전히 복귀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업교육평가 위원, 여성정책 연구소, 구의원, 시의원, 공학 박사, 겸임 교수 처음부터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할 생각은 없었다.이제 두 번의 엄마 자리와 함께 ‘나’라는 이름이 스스로 빛날 수 있는 삶을 준비하고 있다. 육아의 고단함 속에서도 소소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능력, 삶의 굴곡 속에서도 진정한 내가 될 수 있는 비전을 찾겠다는 의지 그리고 비전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동력이 필요하다. 기회는 기회의 얼굴로 오지 않고, 기회가 없으면 만들면 된다. 지금 나는 두 번째 복귀를 위한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공학 박사로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구의원, 시의원으로 정치계에도 몸담았다. 큰딸아이가 16살 때 갑자기 늦둥이 아들이 생겼다. 그렇게 엄마자리로 강제 복직을 했다. 한 번 키워봤다고 육아가 나를 얼마나 괴물스럽게 만드는지에 대한 고민은 덜었다. 그런데 정치를 했어도, 육아를 한 번 해 봤어도 다시 시작된 육아는 참 별수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 공학 박사
- 엄마일내다 스타트업 대표
- 엄마의 자기관리(엄마자리) 오디오 클립 운영
-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대변인
- 제7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 제6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회 의원
- 울산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겸임 교수 역임,
부산대학교 건설융합학부 토목공학전공 시간 강사 역임
- 여성정책연구소 사무국장 역임
프롤로그제1장 엄마가 되면 보이는 것들엄마의 의미1. 43살에 가진 늦둥이2. 새벽밥을 먹는 첫째3. 엄마를 보고 싶어 하는 모든 영혼은 외롭다4. 참 서툰 사람5. 나를 지켜주는 말6. 옹알 선생에게 다시 배우는 일상7. 그래! 엄마 할 만한 거지 제2장 나는 육아로 역전하는 엄마입니다늦둥이와 고등학생 키우는 극과 극의 일상1. 나의 기후변화, 잊힌 계절2. 극과 극, 하얗게 불태웠다3. 맛과 멋과 멍4. 그때 엄마들 요즘 이야기5. 고춧가루 한 스푼과 물에 씻은 김치제3장 나는 행복에 도전하는 엄마입니다실패와 성공의 사이1. 무엇이 요즘 엄마를 지배하는가?2. 요즘 엄마의 못된 짓3. 그 엄마의 내 마음대로 원칙4. 알파걸과 엄친딸도 엄마가 되었습니다5. 선택 받은 자와 선택한 자의 행복6. 워라벨? 육라벨? 그런 것은 없다7. 엄마의 자기관리제4장 나는 정치도 하는 엄마입니다꿈은 꾸라고 있는 것1. 무한도전급 정치 입문기2.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사람3. 삼천 원도 없던 엄마의 비애4. 내가 이러려고 정치했나5. 지극히 사적인 정치 리뷰6. 엄마 자리도 유효 기간이 있을까요?7. 꿈꾸는 엄마가 미래를 만든다제5장 두 번째 복귀를 위해기회가 없으면 스스로 만들어라1. 용기가 주는 생각의 변화2. 삶의 군더더기를 버리는 시간3. 이 밤의 나를 잡고4. 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5. 엄마 일내다6.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