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공격이 센 남자와 세상에서 가장 방어가 강한 여자가 만났다! 사랑, 그 감정을 담당하는 기관은 뇌일까? 심장일까? 연애의 장소는 머리일까? 가슴일까? 통칭 ‘G랄맨!’ 세상에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는 못된 사장 하태규! 하루라도 욕을 안 하면 입안에 가시가 돋고, 남들을 괴롭히면 몸이 개운해지는 남자. 그는 그저 오아리를 ‘오 비서 0호’로 보았다. 통칭 ‘야! 너! 혹은 오 비서!’ 못된 사장한테 시달리는 가련한 아리아, 비서 오아리. 겉으론 미친 사장의 말을 들어주는 척하지만 대놓고 디스를 하는 게 취미인 여자. 그녀는 뒤에서 하태규 욕하는 재미로 살았다.

<2권>
15편 | 하태규의 카프리치오(광상곡, 狂想曲)
16편 | 잃어버린 건, 그녀를 향한 간절한 감정
17편 | G맨의 귀환, 선 밖의 아리아
18편 | 하지 않은 거래
19편 | 날 좋아하는 건 언제 할래?
20편 | 거짓말쟁이
21편 | 감정상실증
22편 | 리셋(Reset)
23편 | 머리로는 잊었어도 심장은 기억하고 있는 사랑
24편 | 놈놈놈(미친놈, 돌은 놈, 이상한 놈)!
25편 | 네가 너무 예뻐서 신경질이 났어
26편 | 때론 기억하는 것이 잊어버리는 것보다 아플 때도 있다
27편 | ‘G맨’과 ‘오 비서 0호’의 행복해지는 방법
에필로그 | G맨상의 아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