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대한 연구서. 저자는 장기불황의 늪에 허덕이면서도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는 일본의 저력과 경쟁력의 원천은 무엇인지에 대해 일본 현지의 삶 속에서 찾는다. 그리고 '허상의 일본'이 아니라 '실상의 일본'이라는 거울에 우리나라를 비춰 우리나라의 자화상과 미래상을 검토해 본다. 첫째 마당에서는 일본경제가 처한 빛과 그림자를 살펴보며, 둘째 마당에서는 일본 사회의 특성을 드러나는 모습 그대로 담는다. 셋째 마당에서는 일본을 바라보며 한국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 해 보았으며, 넷째 마당에서는 한일관계의 역사적 사실과 현재의 문제를 하나의 연속선상에서 이해한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마당에서는 동북아시아의 큰 틀 속에서 한국과 일본의 과거, 현재를 조망한다. 이 책에 수록된 글들은 저자가 지난 4년간 신문과 잡지에 기고한 글들을 모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