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장이 풀리면 설화 속에 봉인 된 삼국시대 왕들의 비밀이 누설됩니다.

왕실의 추문은 민간에 회자되는 것이 금기시 되었습니다.
백성들은 남의 집 담장 안 사연에 관심이 많고 왕실의 치부는 얼마나 쫄깃한 씹을거리 인가요?
하지만 왕실에 대한 뒷담화는 목숨을 위태롭게 합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왕의 이름을 지우고 뒷담화를 즐겼습니다.

역사에서 감추고 싶은 이야기가 설화가 되었고, 삼국유사에는 많은 설화가 궁금증을 품고 똬리 틀고 앉아있습니다.
그들은 무엇을 지우고 설화로 뭉뚱그려 놓았을까요?

미리 보기
1. 왕위를 빼앗은 탈해, 잇자국의 비밀
2. 새잡이 총각, 왕위를 되찾은 파사왕
3. 석씨에게 왕위를 빼앗긴 아달라왕
4. 구렁덩덩 신선비, 김씨에게서 왕위를 되찾은 유례왕
5. 흥보놀부전, 차대왕과 신대왕
6. 눌지왕과 세 개의 신물
7. 거문고 갑을 쏴라, 소지왕 암살사건의 재구성
8. 멧돼지를 구해 준 머슴, 도림과 개로왕
9. 남편의 첩을 죽이라 부탁한 용, 우산국의 멸망
10. 복을 구하러 떠난 총각, 가야 월광태자
11. 웅진성, 곰여인을 버린 성왕
12. 운명의 신 감은장 아기, 선화공주와 무왕
13. 두꺼비 사위 온달
14. 옹고집전, 김유신과 의자왕
15. 두 개의 대나무가 합쳐진 김흠돌의 난
16. 잃어버린 만파식적을 되찾은 효소왕과 부례랑
17. 까지와 구렁이, 성덕대왕신종
18. 걸킹, 표훈대사가 아들로 바꾼 혜공왕
19. 의자놀이, 최종승자 원성왕
20. 호랑이처녀와 김현, 소성왕의 회고록
21. 엄친아 경문왕
22. 여우누이전, 진성여왕
23. 금송아지로 태어난 왕자, 궁예와 발삽사의 노인
24. 승천하다 추락한 용의 아들, 견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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