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도덕경, 처세와 치세의 도』를 출간하면서

제1차 출간 노자 도덕경 세상이여 깨어나라
제2차 출간 노자 도덕경 이제는 노자다
제3차 출간 노자 도덕경 처세와 치세의 도

1. 본 도서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노자의 도덕경은 톨스토이를 비롯해 유명한 철학자들 그리고 조선 시대의 대유학자들까지도 놀라움을 금치 못한 감동의 지혜서로서 시대를 초월하여 그 감동이 끊이지 않는 인생과 지도력의 명언들을 모아놓은 대서사시입니다. 오늘 거짓과 위선과 욕망과 아집이 세상을 지배하려는 악의(惡意)를 일깨워 정신적 내지는 지도력의 정설을 제시하기 위한 시대 정신입니다. 비움과 낮음은 나를 살리고 나라도 살리고 백성도 살립니다.

2. 본 도서는 다른 도덕경과 어떠한 차별성이 있습니까?

도덕경은 5,000자의 짧은 가르침이지만 방대한 깊이와 넓이를 안고 있는 심층적인 지혜서입니다. 노자의 정신과 마음을 읽기 위해 한 구절 한 문장을 심도 있게 접근한 노자의 순수한 사상서로서 변이(變異)되지 않은 도덕경의 본질을 지킨 양서입니다. 특히 시대 정신을 잘 드러낸 탁월한 풀이는 독자들의 울림과 감동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도력과 인생과 신앙의 정설을 동시에 깨달을 수 있는 주석과도 같아 소장의 가치와 대물림에 망설임이 없을 것입니다.

3. 본 도서를 추천하고픈 대상은 누구입니까?

정치인에게는 욕망의 절제를, 성직자들에게는 가난한 마음을, 교육자들에게는 인성 교육의 기반을, 법조인들에게는 치우침이 없는 정의를 그리고 세인들에게는 인생과 신앙의 정도(正道)를 밝혀주는 인생 지혜서입니다. 특히 노자의 존재하지 않은 듯 존재하는 무위자연 사상과 정신을 널리 공유하여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공존의 세상을 기대하고자 합니다.

■노자 도덕경(道經)

1장 도는 천지 만물의 근원이다
2장 분별을 떠나 중도를 지키면
3장 지도자가 무위를 실천한다면
4장 자연의 도는 늘 궁함이 없어
5장 하늘과 땅은 사사로움을 품지 않아
6장 계곡의 빔은 생명의 근원이다
7장 사사로움이 없어야 길고 오래간다
8장 최고의 인생은 물과 같아
9장 성공을 이루면 물러남이 하늘의 이치
10장 몸나의 죽음과 얼나의 부활
11장 비어 있으므로 쓸모가 있다
12장 탐애를 버리고 속알을 취할 뿐
13장 사욕 없는 자가 나라를 맡아야
14장 무물(無物)의 도를 통한 다스림
15장 지도자는 그 속이 깊어야 한다
16장 비움과 고요함이 인생의 근본이라
17장 최상의 지도자는 그의 존재를 알 뿐
18장 본질을 상실하니 비본질이 나오고
19장 소박함을 품고 사욕을 버리라
20장 내가 세상 사람들과 다른 것은
21장 덕으로 사는 사람은 오직 도를 따른다
22장 세상과 다투지 않으니 대적이 없어
23장 말?함 없이 스스로 되게 하라
24장 스스로 자랑하면 으뜸이 되지 못하고
25장 도는 자연의 순리를 본받는다
26장 가벼워 경솔하면 근본을 잃게 되고
27장 불선한 사람은 선한 사람의 거울이다
28장 강함을 알면서도 유약을 지키면
29장 제 뜻대로 하려는 것은 과욕일 뿐
30장 무엇이든 강하면 부러지기 마련이니
31장 도를 지닌 자는 병기를 쓰지 않는다
32장 임금이 순리를 따르면 백성도 따른다
33장 죽어서도 잊히지 않으면 영생이다
34장 도는 스스로 큰 체를 하지 않는다
35장 대도를 지키면 천하가 따른다
36장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37장 도는 억지로 하는 일이 없다

■노자 도덕경(德經)

38장 덕이 높은 사람은 덕을 의식하지 않는다
39장 귀한 것은 천한 것을 근본으로 삼고
40장 있음은 없음에서 나온다
41장 비웃음을 받지 않으면 도라 할 수 없다
42장 도가 만물의 시작인 생명을 낳고
43장 세상에서 가장 부드럽고 연한 것이
44장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아
45장 청정하면 세상이 바르게 된다
46장 자족할 줄 알면 늘 만족이다
47장 집 밖에 나가지 않아도 세상을 알고
48장 학문을 좇으면 지식과 사욕만 늘고
49장 백성의 마음을 자기 마음으로 삼는다
50장 삶으로 나와서 죽음으로 간다
51장 도는 낳아주되 소유하지 않는다
52장 만물의 어미를 알면 위태롭지 않다
53장 도에 어긋남은 도둑의 우두머리
54장 천하는 공정한 덕으로 살필 것이다
55장 덕이 꽉 찬 사람은 갓난아기와 같아
56장 도를 아는 사람은 침묵하고
57장 무위 무사 무욕하면 백성은 저절로
58장 정치가 어수룩해 보이면
59장 검소함이 나라를 오래 보존한다
60장 나라 다스림은 작은 생선 요리하듯
61장 큰 나라는 마치 강물의 하류와 같아
62장 도는 만물을 품는 속 깊음이다
63장 큰일은 작은 일에서 비롯된다
64장 성인은 욕심 없음을 욕심내고
65장 약삭빠른 지혜와 어리석은 지혜
66장 강과 바다가 계곡의 왕이 되는 까닭은
67장 내가 소중히 여기는 세 가지 보물
68장 훌륭한 승리자는 적과 싸우지 않아
69장 공격하기보다는 방어하는 자가 되고
70장 거친 옷을 입고도 보화를 품으면
71장 병을 병으로 알면 병이 아니다
72장 지도자는 자기를 버리고 백성을 살핀다
73장 하늘의 도, 자연의 도, 무위자연
74장 백성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데
75장 자기 삶에만 집착하지 않는 지도자가
76장 굳고 강한 것은 죽음의 성질이고
77장 하늘의 도는 덜어내어 보태준다
78장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을 이기고
79장 덕 있는 사람은 빚 독촉을 하지 않는다
80장 나라는 작고 백성은 적게 하라
81장 하늘의 도는 만물을 이롭게 할 뿐
부록 천부경

에필로그 epilogue - 물 따라 바람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