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야기에서는 아들의 가면을 벗겨 보았습니다. 가면을 벗어던지고 진실한 자신의 얼굴을 찾아,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사랑하라는 주제를 담은 동화입니다. 피 나는 노력을 숨기고 천재인 척 천재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한 의사가 있습니다. 그는 자기 성공을 스스로 믿지 못하고, 운이 좋아 어쩌다 성공한 ‘사기꾼’이 아닌지 의심하게 됩니다. 천재 가면에 겸손 가면까지 쓰고 피곤한 삶을 살아가던 그는 시골 집 강아지와 놀면서, 또 노모와의 대화를 통해 진실한 얼굴을 발견하고 자기의 껍데기를 벗어던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총명한 소년 김총명
천재 가면
공부 안 하는 체
겸손 가면
코피 흘리던 날
피곤한 천재
이러지도 저러지도
가면 놀음
다윗과 골리앗
거인의 눈물
다윗의 공포
노모를 찾아서
이름값
내 얼굴 정하기
진실하다는 것
오지랖 위선
이래도, 저래도 돼
위선자
자신에게 솔직해지기
가면은 그만!
가면 물려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