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사학과 주보돈 교수가 집필한 『임나일본부설 다시 되살아나는 망령』. 이 책은 임나일본부설이 나오게 된 배경을 추적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전방후원분의 출현을 매개로 임나일본부설 문제가 지속되어왔음을 주목하며, 이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말하고 있다. 저자정보 주보돈___ 경북대학교 사학과 교수 저자 주보돈은 1983년 이후 지금까지 경북대학교에서 한국고대사를 가르쳐 왔으며, 신라사와 가야사를 중심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연구의 범위를 넓혀서 백제사, 고대한일관계사까지도 다룬다. 그 가운데 특히 고대사연구방법론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고대사 논문이 방법론을 무시하게 되면 자칫 픽션으로 전락될 우려가 뒤따르기 때문이다. 연구 성과가 연구자들의 전유물인 양 페쇄성을 지닌 점을 심각하게 반성하고 그를 대중화하려는 쪽으로 눈을 돌려가고 있다. 임나일본부를 다룬 대중서를 기획한 것도 그 일환이다. 앞으로도 대중화를 유념한 글을 지속적으로 쓰고 싶어 한다. 주요 저서로는 신라 지방통치체체의 정비과정과 촌락 , 금석문과 신라사 , 가야사연구(공저), 대가야 들여다보기 (공저), 가야, 잊혀진 이름 빛나는 유산 (공저) 등이 있다.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명예교수이다. 경북대 박물관장, 한국고대사학회 회장, 경북대학교 교수회 의장, 경북대학교 인문대학장, 한국목간학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금석문과 신라사』,『신라 지방통치체체의 정비과정과 촌락』,『임나일본부설, 다시 되살아나는 망령』,『가야사 새로 읽기』,『김춘추와 그의 사람들』,『한국 고대사의 기본 사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