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폴리포니야 개념을 중심으로 바흐친 사상의 핵심을 제시하고 있다. 바흐친의 많은 저작들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그리고 이미 여러 영역에 확산되고 적용되고 있는 바흐친 사상의 기본을 파악하기 위해, 나아가 여러 분야에서 바흐친의 이론을 접맥하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기획되었다. 다원주의나 관념주의로 자칫 오독하기 쉬운 바흐친의 폴리포니야 이론에서 진리와 책임이라는 주체적 문제의식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저자소개 이강은___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노어노문학과 교수 혁명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막심 고리키를 전공한 러시아 문학자. 고리키 최후의 대작 클림 삼긴의 생애 에서 인간과 문학, 문학과 혁명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배웠지만 그 공부를아직 끝내지 못했다. 고리키에 대해 연구해야할 것들이 여전히 많은 가운데 문화적 변혁과 실천에 대한 관심까지 겹쳐져 어수선하다. 문학 공부와 교육이 우리의 삶과 문화의 변화에 기여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늘 고민 중이다. 지금은 반성과 지향이 인간 활동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며 문학과 예술이 그런 능력을 키우고 발현하게 해주는 가장 유력한 영역이라고 믿고 있다. 이러한 확신은 러시아 미학자 카간과 바흐친의 저작을 통해 다져졌다. 향후 시너지 이론과 체계이론을 인문학에 접목하는 새로운 방법 탐구를 모색해갈 계획이다. 저서로는 혁명의 문학 문학의 혁명 -막심 고리키 , 반성과 지향의 러시아 소설론 이 있고 역서로는 레프 톨스토이 , 대답 없는 사랑 , 세상 속으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