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아트를 처음 시작하는 과정은 오브제를 유리 캔버스 화면에 옮겨 그리는 것부터 시작을 한다. 그러나 이 과정은 샌드아트라기보다는 샌드픽쳐라는 용어가 더 어울린다 하겠다. 이러한 샌드픽쳐가 샌드아트(샌드애니메이션)로 재탄생하기 위해서 다양한 몰핑(Morphing)의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샌드아트의 매력은 이러한 몰핑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몰핑의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작가는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최대한 동원하는 것이다. 이 책은 샌드아트를 지도하면서 샌드아트의 가장 기본적인 그리기 과정 가운데 하나인 '자연과 동물들'을 어떻게 몰핑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하면서 첫 번째 성탄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담아 만든 동화책이다. 이 책이 샌드아트를 처음 대하는 분들에게나 이미 샌드아트를 배우고 현장에서 공연을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숲 속 동물들이 달려가고 있어요
1. 숲 속 동물들이 달려가기 시작했어요.
2. 제일 먼저 원숭이가 달려갔어요.
3. 나무 아래에는 토끼가 달리고 있어요.
4. 생쥐도 보이네요.
5. 사슴이 달려가고 있어요.
7. 기린의 목에는 둥근 꽃다발이 걸려있네요.
8. 곰이 소리쳤어요.
9. 하마가 말했어요.
10. 코끼리의 등에 있는 것은
11. 올빼미 부부가 물었어요.
12. 작은 오두막집
13. 예쁜 아기
14. 멀리서 온 손님들
16. 선물을 드렸어요.
17. 웃고 있는 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