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빵빵한 어린이 속담』은 어릴 때부터 우리말의 표현법을 잘 알고 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학교와 가정의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속담들의 뜻을 바르게 알고, 곧바로 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ㄱ
1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2 가는 날이 장날
3 가는 말에 채찍질
4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5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6 가물에 콩 나듯 한다
7 가재는 게 편
8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9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
10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11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
12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13 계란으로 바위 치기
14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15 고생 끝에 낙이 온다
16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17 공든 탑이 무너지랴
18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19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20 그물에 걸린 고기
21 금강산도 식후경
22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23 꿩 대신 닭
24 꿩 먹고 알 먹기

ㄴ~ㄷ
25 나무를 보고 숲은 보지 못한다
26 남의 손의 떡은 커 보인다
27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28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29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30 내 코가 석 자
31 누워서 침 뱉기
32 눈 가리고 아웅
33 다 된 죽에 코 풀기
34 단단한 땅에 물이 고인다
35 달도 차면 기운다
36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37 닭 잡아먹고 오리 발 내놓기
38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39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40 도둑이 제 발 저리다
41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42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43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44 등잔 밑이 어둡다
45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46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47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48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ㅁ~ㅂ
49 마른하늘에 날벼락
50 말이 씨가 된다
51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52 모기 보고 칼 빼기
53 모르면 약이요 아는 게 병
54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
55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56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
57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 한다
58 물은 건너 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보아야 안다
59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 놓는다
60 미운 아이[놈] 떡 하나 더 준다
61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62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63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64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65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66 방귀 뀐 놈이 성낸다
67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68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69 벼룩도 낯짝이 있다
70 벼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71 병 주고 약 준다
72 보고 못 먹는 것은 그림의 떡
73 빈 수레[달구지]가 요란하다
74 빛 좋은 개살구
ㅅ-ㅇ
75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76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77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78 소 닭 보듯
79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80 쇠귀에 경 읽기
81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빼라]
82 수박 겉 핥기
83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84 숯이 검정 나무란다
85 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른다
86 아는 길도 물어 가랬다
87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88 아닌 밤중에 홍두깨 (내밀 듯)
89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90 언 발에 오줌 누기
91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92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93 우물 안 개구리
94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95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
96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97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98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99 이웃이 사촌보다 낫다
100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ㅈ-ㅎ
101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102 작은 고추가 더 맵다
103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주인이 받는다
104 제 방귀에 놀란다
105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
106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107 짚신도 제짝이 있다
108 참새가 방앗간을 그저 지나랴
109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110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111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하여도 곧이듣지 않는다
112 티끌 모아 태산
113 팔이 안으로 굽지 밖으로 굽나
114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115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116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117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118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119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떨어졌다
120 황소 뒷걸음치다가 쥐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