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세(厭世)로써 답(答)함





염세(厭世)는
세상(世上)을 싫어한다는 뜻이다

그대는
세상을
좋아하는가
싫어하는가

동서고금(東西古今)
어느 시대(時代)든
극소수(極少數) 기득권세력(旣得權勢力)이 아니라면

대다수(大多數) 서민대중(庶民大衆)으로서
세상살이 즐거워하며
좋아할 사람 있을까

괜스레
전쟁(戰爭)통 같은 인생(人生)살이

차마 죽을 수 없으니
어떻게든 살아내야 한다고들
탄(歎)하겠는가

누군가
살아보니 어떻냐고 묻는다면

정말
녹록찮은 삶이었다고

누군가
다시 살아내라고 한다면

아주 정중(鄭重)히
염세(厭世)로써 답(答)하련다

▣ 목차




1. 염세(厭世)로써 답(答)함
2. 데자뷰(deja vu)
3. 현대적(現代的) 노동자(勞動者)의 숙명(宿命)
4. 길(道)의 노래
5. 친중사대주의(親中事大主義)의 노래
6. 기본권(基本權)이냐 기득권(旣得權)이냐
7. 전쟁(兵)의 노래
8. 배움(學)의 노래
9. 자유(自由)냐 생존(生存)이냐
10. 고독(孤獨)
11. 문자(文字)의 활용(活用)
12. 성공(成功)한 인생(人生)
13. 철학(哲學)이 살아남는 까닭
14. 사랑의 만남은 철학적(哲學的)이다
15. 현상(現象)과 본질(本質)
16. 철학(哲學)은 무엇인가
17. 문득 떠오르는 이름
18. 알지 못하거나 모른 체하기
19. 윤석열(尹錫悅) 정부(政府)를 대변(代辯)함
20. 정치(政治)라는 숙명(宿命)
21. 악마(惡魔)를 보았다
22. 일제강점(日帝强占) 검수완박(檢搜完剝)
23. 좀비(zombie)
24. 똑같은 놈들
25. 개인(個人) 그리고 자유(自由)
26. 상실(喪失)의 시대(時代)
27. 인간(人間)의 숙명(宿命)
28. 시대착오(時代錯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