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에서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어린이의 광고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맥락과 이론적 설명을 디지털 디바이드와 설득지식모델에 근거하여 제시한다. 2장에서는 어린이 대상 광고의 내용적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어린이의 연령에 따른 광고 정보 처리 과정을 대조한다. 3장에서는 어린이 대상 광고가 구매와 브랜드 호감도 등에 미치는 영향력과 물질주의 가치관, 성역할 고정관념 등에 미치는 영향력을 정리한다. 덧붙여 어린이의 식습관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논의한다. 4장에서는 방송과 신문 등 전통 미디어 광고에 대한 어린이의 이해와 반응을 점검한다. 5장에서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함께 등장한 중간광고, 가상광고, 간접광고, 네이티브 광고에 대한 어린이의 이해를 고찰한다. 6장에서는 어린이 대상 디지털 광고의 현황과 이에 대한 어린이의 설득지식과 인지적 방어를 점검한다. 7장에서는 미국과 캐나다의 어린이 광고 규제를 자율규제와 정부의 타율규제로 나누어 살펴본다. 8장에서는 유럽연합과 영국에서 실행되고 있는 광고 규제를 정리하고, 특히 어린이 건강과 관련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식품 광고에 대한 영국의 규제를 점검한다. 9장에서는 국내 어린이 광고에 대한 자율규제와 타율규제를 살펴보고, 특히 인터넷 광고의 유해성에 대한 문제를 논의한다. 10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소비자교육과 국내외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정리한다. 11장에서는 광고에 대한 어린이의 태도와 광고 정보의 활용을 위한 어린이의 주체적 역할을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12장에서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어린이의 광고 리터러시 증진 방안과 쟁점을 정리하여 학부모와 교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맡아야 할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앨라배마 주립대학교에서 광고PR 석사 학위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 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류처 부처장, 미국 캔자스 주립대학교 조교수와 부교수, 스페인 나바라 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호주 퀸즈랜드 공과대학 경영학과에 방문연구원으로 있었다. 지금까지 약 100여 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해왔고, 공저한 책으로 《The Global Advertising Regulation Handbook》, 《커뮤니케이션과 사회》
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