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미소 지어지고, 읽으면서 가슴 뭉클해지고, 읽으면서 감동이 묻어나는 시(詩)...
누구에게나 감동으로 다가오는 시(詩) 한 구절은 있으리라. 딱히 시(詩)가 아니여도 좋다.
마음에 와 닿는 짧은 글귀로 메마른 가슴에 단비를 내려주듯 내 마음을 촉촉이 젖어 들게 하는 이런 글에는 힘이 있다.
때로는 그 어떤 말보다 자연스럽게 치유해주는 힘, 조용한 위로가 되는 시(詩)를 읽으면서 마음이 정화된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어느날 문득 읽게 되는 시(詩) 한 편으로 힐링되는 아침을 맞이 해 보았으면 하여 좋아하는 시(詩)들로 이 시집을 엮어 보았다.

머리말
인연설
그래도라는섬이있다
풀꽃
꽃
내가사랑하는사람
흔들리며피는꽃
아침
서시
복종
님의침묵
동행
마음이아름다우니세상이아름다워라
선물
지란지교를꿈꾸며
사랑하라한번도상처받지않은것처럼
삶이그대를속일지라도
그대가있어도나는그대가그립다
외눈박이물고기의사랑
수선화에게
시간이일러주는아름다움의비결
지금알고있는걸그때도알았더라면
공존의이유
떨어져도튀는공처럼
참좋은당신
편지
귀천
만남
두번은없다
한그리움이다른그리움에게
리버서블인과관계
너에게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