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속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그것도 약 5년 뒤, 주인공의 손에 멸문지화 당하는 가문의 영애로.
어떻게든 해야지 싶었지만 문제는 이 영애가,
“먕! 먕먕!”
귀엽고 하찮은 소형견 수인이며 나는 수인화한 상태인 개에 빙의했다는 것이다.
‘인간으로 변하는 방법을 몰라! 도와줘!’
주인공을 막고 자시고 일단 인간으로 변하는 게 먼저다.
하지만 인간으로 변하는 방법을 찾다가 그만 주인공과 얽혀 버리고 마는데…….
“뭐지, 이 한 입 거리도 안 되는 건.”
“먀…… 먕먕.”
“간식인가?”
“꺙! 먕!”
흑사자님, 저는 인간인데요!?
출간작 『어쩌다 주인공을 각성시켰다』
[1권]
1. 먕먕이로 살아간다는 것
2. 이런 조연들은 좋아
3. 간식이 아니라 사람인데!
4. 인간이 되어 볼까 (1)
5. 인간이 되어 볼까 (2)
[2권]
6. 일단 인간이 되어볼까
7. 질투는 상점가를 타고
8. 작가 양반, 제가 백색수인이라니요!
9. 작은 먕먕이는 참지 않지
[3권]
10. 우연에서 필연으로
11. 나의 든든한 앙숙
12. 맺어지다
13. 견고해지다
[4권]
14. 전쟁의 서막
15. 화합의 과정
16. 진정한 황제란
17. 안녕히, 제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