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시니어 부모님을 동반하는 어학연수에 대한 지은이의 통찰이 엿보이는 웹툰이다. 지은이는 기본적으로 교육 기회가 제한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시니어들에게 배움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며, 특히나 당신들이 당시 가장 접근하기 어려웠던 과목인 영어에 대한 애착이 크다고 한다. 더불어 지은이는 상전벽해된 글로벌한 세상을 경험하고 있는 시니어들에게 도처에 넘쳐나는 외국인들과 한 번 소통해 보고 싶은 욕구도 다분함을 지적한다. 지은이는 이 둘을 시니어들에게도 어학연수가 필요한 근거로 판단하고 있으며, 그들만의 과감한 단독 행보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자녀 등 젊은 층과의 동반 어학연수로 바꾸어 추진하는 것도 좋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로도스 공작 SH의 시니어 동반 어학연수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