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코람, 힌두쿠시, 파미르! 이름만 들어도 가슴을 뛰게 한다. 오지를 찾는 여행자들이 마지막에 이르게 되는 곳이다. 낯선 곳에서 예상을 벗어난 상황을 만날 때, 진짜 여행이 시작된다. <br /><br />두려움도 있지만 익숙해지게 마련이다. 영화 속 주인공을 빛내주는 조연들이 있어 위기의 순간 그들을 만난다. 긴 여정의 끝에 사람들과의 만남은 그리움으로 남게 된다. 배낭을 꾸리는 것은 여행자의 의식이다. 필요한 물건을 늘여 놓고 가볍게 빼고 넣고를 반복한다. <br /><br />삶의 쉼표가 필요할 때,. 오롯이 나의 시간이 필요하다. 척박한 고원에 살아가는 사람들, 삶은 역사의 기록이다. 자연이 선사하는 축복의 땅! 중앙아시아의 고원, 마음 한편 저장해두었던 파미르로 향한다.<br /><br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시작으로 <br />키르기스스탄 숨겨진 비경 알라콜 호수(3,532m) 트레킹<br />실크로드 역사의 고도 오쉬에서 두산베까지 이어지는 파미르하이웨이!<br /><br />길 위의 자연, 사람들, 오지일수록 여행의 감동은 오래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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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 '파미르' 삶의 한가운데 나를 만나다
02 유라시아 문화의 중심. 카자흐스탄
03 '쉼표' 있는 여행을 즐겨라
04 키르기스는 '마나스'다...카라콜 가는 길
05 하늘 호수에 숨겨둔 보물...알라콜 트레킹
06 다양한 문화의 향연...프로제발스키 카라콜
07 나만의 소혹성에서...스카즈카캐년
08 여행! 우연 속에 정해진 길을 가다
09 야생의 자연에서 모험을 만나다
10 '파미르 하이웨이' 여행을 즐겨라
11 4,300m 시간이 멈췄다...서바이벌 여행
12 느린 시간 속으로...행복 오아시스 '무르갑'
13 고원의 바람, 삶의 방향을 보다...'란가르'
14 은둔의 실크로드...아프가니스탄 & 이시카심
15 천국의 쉼터를 가로 지르다...'와칸밸리'
16 자연과 사람을 잇는 길 '파미르'
17 문명 속으로...타지키스탄 수도 '두산베'
18 여행의 끝과 시작...'티무르 타슈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