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수명과 함께 건강에 이로운 식생활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나 식품환경이 매우 복잡해지고 있으며 변화방향이 반드시 건강에 이롭다고만은 할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이 본인에게 맞는 식품선택과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중재 방법 중 영양교육과 영양상담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현장 중심의 영양교육과 상담》은 현장에서 영양교육과 영양상담을 실행함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먼저, ‘영양상담’ 부분을 강화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영양교육의 역사는 길고, 이제 많은 경험이 쌓이고 있으며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영양상담은 현실적으로 시간과 영역이 제한적이다. 그러다 보니 영양상담 교육에도 어려움이 있는 듯하다. 학생들이 영양상담를 기초적인 수준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또한, 영양교육과 영양상담을 진행하면서 기본적인 식품영양학 지식의 단순 전달이 아닌 식행동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식행동의 이해’을 배우고, 사회건강이론을 잘 이해하여 영양교육과 영양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장과 내용을 배치하였다.

서울대학교 가정대학 식품영양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식품영양학 전공,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영양학 전공, 박사
미국 위스콘신대학교(메디슨) 방문교수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데이비스) 방문교수
현재 영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