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독서(GROWTH Reading)는 독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독서방법론입니다 성장독서는 독사의 삶을 총체적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독서입니다. 독서 경험을 통해 독자 스스로 자신의 호기심이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독서 방법론이자 사회·문화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독자의 생애 역량을 총체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본질로 합니다. 따라서 성장독서는 독자의 삶의 양식을 결정짓는 경험 그 자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독서 방법론이 학생의 삶의 맥락과 유리된 탈맥락적인 것인데 반해, 성장독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기반으로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그것을 삶 속에서 해결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이것이 순환되어 생애 독자, 성장 독자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독서방법론입니다. 또한 개인의 성장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독서를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창조 하여 사회의 성장을 도모하기 하기 때문에 사회·문화 운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장독서는 현재적 관점에서의 변화는 물론 미래 지향적인 변화를 강조한 독서방법론입니다. 성장독자는 독서를 통한 현재적 관점에서의 변화는 물론 미래 지향적인 변화를 강조한 개념입니다. 성장독자는 현재 자신의 모습을 책을 통해 고찰하고 반성할 수도 있지만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 보고 그에 알맞은 독서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스스로의 역량을 성장시키는 독자를 말합니다. 또한 대상을 피상적이고 단순하게 보기보다는 깊이 있게 바라보고 사고하며, 언어적으로 아는 것에 그치기보다는 실제의 체험처럼 느끼는 독자를 말합니다. 이를 통해 앎이 삶으로, 삶이 앎으로 순환되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독자를 말합니다. 성장독서는 자신의 삶 속에서 경험과 문제 상황을 연결시키는 독서방법론이다. 성장독서를 위해서는 문제 해결 과정으로서의 독서 방법(반성적 사고)과 맥락화 과정이 필요합니다. 첫째, 반성적 사고란 심리적, 정신적 사고 과정으로 목적성을 지니는 문제 해결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성적 사고의 과정은 나선형 순환 과정으로 ‘독서 상황→문제 인식→지성화→문제 확정→독서 경험→문제 해결’의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독자는 자신의 삶의 문제를 독서 경험을 통해 해결해 갈 수 있습니다. 둘째, 맥락화 과정입니다. 맥락화란 독서 상황을 자신의 문제 상황으로 인식하는 방법입니다. 자신이 현재 읽는 텍스트를 자신의 과거 경험 또는 미래에 겪게 될 경험과 연결시키거나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의문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나아감으로써 자신의 문제를 끊임없이 점검하는 과정입니다. 또한 하나의 텍스트가 아닌 복수 텍스트를 활용하여 자신이 알고 있는 텍스트를 다른 텍스트와 융합하여 사고해 나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활용하여 독자는 자신만의 해석 텍스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장독서연구소장이며 한양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에 출강하고, 수원대학교 객원교수이다. 에세이스트 신인상과 평론가상을 수상하였고, 에세이스트 신인상 심사위원 및 편집위원이다. 지은 책으로는 『열두 달 독서프로그램1,2』, 『독서지도의 이론과 실제』 (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