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각 장에서 질문을 먼저 던지고 있다. 이 질문은 학습 목표를 대신하는 기능을 하며, 독자로 하여금 각 장의 구체적 내용을 읽기 전에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구체적 내용을 학습하면서 각 질문에 대한 해답을 학습자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하여 책 읽기의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독자는 각 장의 구체적 내용을 읽기 전에 제시된 질문을 천천히 읽은 후 잠시 멈추고 그 해답을 사려 깊게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 그런 후 구체적 내용을 읽으면서 해답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학습의 과정을 구성하였다. 물론 각 질문에 대한 정해진 해답이 반드시 있거나 혹은 한 가지 해답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각 질문은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는 지도/방향키의 역할을 할 것이며, 수업 시간에 적용할 때는 협동학습을 하거나 토의의 주제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경상대학교 교육학 박사
세부영역: 교육과정, 교육방법, 교원교육, 영재교육, 창의성
現 진주보건대학교 간호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