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가 한 학기에 다루기에는 다소 방대하므로 두 과목으로 나누어 학습할 경우의 가이드라인을 달라는 교수들과 학생들의 요청이 있었다. 저자의 제안은 다음과 같다. 우선 《게임이론》과목에서는 제1장~제11장, 제14장을 다루고 시간이 허락하면 제18장도 다룬다. 또 다른 과목은 《게임이론Ⅱ》, 《정보경제학》, 《계약조직이론》 등의 명칭을 붙여 제1, 3, 5장 그리고 제11~18장을 학습한다. 후자를 배우기 위해 전자를 먼저 알아야 할 필요는 없고 두 과목 따로 혹은 둘 중 하나만 수강해도 좋다. 한 학기 과목으로 압축 운영할 경우 《게임이론과 응용》이나《게임, 전략, 정보》 등의 명칭을 붙여 제1~3, 5~8, 10, 11, 14장은 꼭 다루되 제 4장 4.1절 및 4.8절, 제9장, 제12장 12.1~12.6절, 제13장 13.1~13.6절, 제15장, 제16장 16.1~16.5절, 제17장 17.2절 가운데 독자의 선호와 필요에 따라 취사선택하면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UCLA)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영국케임브리지대학교와 런던대학교에서 재직한 후 귀국하여 현재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수십 편의 학술논문 게재는 물론 산업조직, 공정거래, 경영전략, 정치경제와 관련된 정부 정책보고서와 기업 컨설팅보고서를 50여 편 출간하였다. 저서로는 『미시경제학』(1998, 세경사, 공저), 『전략과 정보』(2판, 2002, 박영사), 『게임의 기술』(2007, 웅진지식하우스), 『공공경제론』(2019, 청람)이 있다. 연구와 교육 그리고 현실경제에의 공헌을 인정받아 연세학술상(1998), 매경이코노미스트상(2003), 초헌학술상(2005), 기획재정부장관표창(2008), 매경특별표창(2015) 등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