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사 시선 363, 대한문인협회 대전충청지회 동인 시집

<<발간사 중에서>>
점점 설 자리가 좁아지는 중년의 삶에, 그동안 힘겨운 날들 잘 이겨냈다고 서로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우리들의 소중한 삶의 터, 대한문인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충청의 향기, 비단강처럼”에 동참해주신 여러 시인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대한문인협회 김락호 이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가을의 문턱에 “충청의 향기, 비단강처럼”의 향기가 널리널리 퍼져나가길 소망하며 대전충청지회의 동인지 발간사를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 고옥선 / 10
직선과 곡선
상처 난 산
아름다운 춤
백문동
사랑의 노래

시인 김노경 / 16
그 시절
하늘 진자리
또다시 나
연인 시절
못다 한 말

시인 김재진 / 22
해우소 내전
산촌의 개여울 여름 스케치
산은 나에게
싸락눈 연가
몽당연필

시인 문철호 / 28
나는 자연인이다
운동화에 핀 꽃
연정
화분 꽃

시인 박영애 / 34
수첩 속에 빛바랜 사진
어머니의 눈물
애절한 사랑
감기
반기지 않은 손님

시인 박윤종 / 40
파종
낙엽
?기도
그대 떠난 지금
폭포

시인 서금순 / 46
자연이 주는 행복
겨울나무
달롱
정낭
자연의 신비

시인 송향수 / 52
사랑 노래
봄
그것은 생각
서글프다
비 내린 후에 사랑

시인 안정순 / 58
새아기는 산통 중
이 빠진 항아리
숙사 소경(肅俟小更)
아들 타령
생의 마지막 언저리

시인 엄옥란 / 64
인연
꽃길
풍년
봄 향기
봄

시인 이동백 / 70
풍류 사랑
해가 가고 달이 가도
미움도 사랑이었음을
가을엔
꺼지지 않는 불꽃

시인 이상노 / 76
아내 때문에 울었습니다
샘물 같은 님의 가슴
어머니의 다듬이 소리
한 잔 술
달과 구름

시인 이은석 / 82
추억 속으로
농촌에는
세월이려니
벽옥혼식
어이하리

시인 임석순 / 88
인생은 쾌속선
어름사니
달려온 길
행복은 이런 것
분수

시인 임재화 / 94
대숲에서
들국화 연가
들국화 사랑
들길 따라서
강촌 서정

시인 장화순 / 100
여보게
솔 길을 걷다
無言
멈추지 않으면
가로등

시인 정용로 / 106
고백
길
그리움
분가
봄 소녀

시인 정은희 / 112
소꿉놀이
한적한 하루
기준
어쩌다 어른
보복운전

시인 조충생 / 118
봄
커피 한 잔
모래톱
가을이 오는 길목
신우의 뜨락

시인 조한직 / 124
봄 사랑
목련꽃 사랑
나의 바람
가슴에 이는 바람
그리운 회상

시인 주선옥 / 130
봄바람
복수초(福壽草)
오월의 숲
살구가 익을 즈음
꽃다발

시인 최하정 / 136
가슴을 열다
치자꽃 향기
그리움아
사랑 한 잔으로
꽃잎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