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헌법』은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을 불러왔던 부동산 현안들에 대하여 헌법적 판단을 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논쟁과 대립을 종식시키고 우리 사회의 동화적 통합을 이룩하는 데 크게 기여한 헌법재판소가 지난 30년 동안 약 33,000여 건에 이르는 각종 심판사건의 결정 가운데 부동산 관련 사건을 어떻게 판단했는지를 분석하였다. 국가가 부동산시장에 언제 어떻게 개입할 수 있는지, 부동산법령은 어떤 원리와 기준으로 만들어져 입법되는지, 부동산정책은 어떤 기준으로 위헌과 합헌, 합법과 위법이 결정되고 판단되는지에 대한 기준을 가감없이 소개하였다.

전북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공법학자로서 (재)한국부동산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비상임위원, 국회 입법지원단 입법지원 위원(국토·교통 분야), 새만금개발청 예산심의 위원, 한국농어촌공사 농지포럼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국회, 국토교통부, 농림부, 법무부 등의 부동산정책 관련 연구 및 정책자문 등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토지공법학 분야에서 연구업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2년 한국토지공법학회 학술상을, 2014년에는 한국공법학회 신진학술상(행정법 분야)을 수상하였다. 또한 2012년에는 개별공시지가 정책발전 공로로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2018년에는 법무부 상가건물 임대차 개정 TF 위원으로 상가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 행사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등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