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내 정보 통신 CAN 사냥』은 원리를 설명하고 독자들이 문제를 직접 풀어가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이 모든 내용은 실제 회로도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진단 장비를 포함시켰다. 재미있게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어느새 짧은 시간 안에 이 책을 다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책의 내용이 너무 가벼운 것 아닌가? 라고 느낄 수도 있다. 그것이 바로 저자가 원했던 의도이다. 쉽게, 재미있게 접근하는 것 말이다. 많은 내용을 담기보다는 우선 CAN통신선의 '단선'에 대한 부분에 무게를 두었다. 그리고 재미를 한층 더하기 위해서 ‘보물섬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스토리텔링 방식을 표방해서 내용을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