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은 무선 전파를 이용해 지상 또는 외부에서 조종할 수 있는 무인항공기(UAV, Unmanned Aerial Vehicle)를 보통 칭하며 최근에는 더 넓은 범위로 개념이 확장되고 다양한 표현이 혼용되고 있다. 드론은 현재 감시, 배달, 구조 등 다양한 목적으로 여러 산업에서 활약 중이며 정보통신(ICT), 소프트웨어, 센서, 항공 등 첨단기술의 융합산업이다. 드론은 다양한 기준으로 나누어지는데 용도별로는 산업용과 개인용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산업용 드론은 모니터링, 물류, 방재, 방송 등 여러 영역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향후 UAM 등 이동 수단으로써의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개인이동수단은 주로 1인이 사용하는 전동킥보드, 전동휠과 같이 주로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이동수단을 일컬으며 최근 통과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영어로는 Personal Mobility, 혹은 약어인 PM으로 부르기도 하며 공유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최근 더욱 주목받는 모빌리티이다. 최근 개인이동수단은 라스트마일 이동 수단으로의 가치를 인정받고 공유 경제의 핵심 서비스로 인식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성장이 일부 둔화하고 있다. 다만, 안전 운행과 관련된 규제와 관심으로 인해 사고율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전략기술로드맵』 등의 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