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소재는 금속광석으로부터 추출, 제련 이후 주조, 성형 등의 공정을 거쳐 제조되는 중간재로 정의된다. 금속 소재는 철강, 비철, 박막, 분말소재 등으로 구분되며, 금속 부품은 정형화되어 있지 않고 금속 소재에 포함되어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금속 소재는 자동차, 조선, 건설 등 국가산업 전반에 걸쳐 기반성과 연계성이 높은 뿌리산업으로 최종 제품의 품질 및 성능을 결정한다. 산업적으로 사용되는 기초소재의 60% 이상이 금속소재로서 인프라 산업, 수출주도형 주력 제조업에 널리 활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항공, 미래형 자동차, 로봇, 차세대 IT산업 등 미래신산업과 국방산업의 핵심기반 소재로 경제적, 사회적,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소재이다. 이에 따라 전후방 산업의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 전략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 반드시 국가가 전략적으로 내재화하고 기술개발을 통해 육성해야 하는 소재이다.

『중소기업 전략기술로드맵』 등의 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