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서울 신문」에 「전쟁과 다람쥐」로 등단한 뒤 우리 문학사에 길이 남을 만한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해 온 작가 이동하가 어린이를 위해 묶은 단편 소설집. 어린이들에게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을 들려주듯 잊을 수 없는 생의 한 상징적 장면을, 당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얻은 삶의 소중한 가치를, 어린아이의 감성과 생각을, 내면에 남아 있는 동심의 원형을 전한다. 어린이들이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의 세계를 이해하고 우리 문학의 정서를 이해하는 데에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9 전쟁과 다람쥐
49 팔각 성냥
71 밝고 따뜻한 날
107 부끄러운 어른들
121 곰돌이의 화려한 변신
133 감나무가 있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