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인 내겐 고민이 하나 있다. 바로 집안 사정으로 생긴 피가 이어지지 않은 여동생과의 서먹서먹한 관계. 거리가 좁혀지지 않는 단 둘만의 생활. 그러던 어느 날, 여동생이 인터넷에서 사귄 친구를 집에 데려오면서 상황이 변하기 시작한다. 동생이 데려온 친구가 바로 반에서 인기 많은 미소녀인 타카라이 유아였던 것이다!

세 명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여동생. 게다가 학교에서든 집에서든 나와 유아의 거리도 급속도로 가까워지는데?! 처음에는 대하기 힘들었던 유아의 상냥함과 쓸쓸한 표정, 가정적인 면모 등, 나만이 아는 모습이 점점 늘어간다.

함께 귀가하고 함께 머무는 사이에 여동생은 유아와 내가 사귀는 사이라고 오해하게 되고, 유아는 어째선지 기뻐하는 기색. 그리고 우리 집에 머물 때마다 점점 정말로 그런 관계가 되어 가는데?!
갸루와 의매. 두 여자아이와의 따스하고 달콤한 앳홈 알콩달콩 러브 코미디!

■프롤로그

■제1장 【나와 의매와 갸루】
◆1 【가족이 늘어나긴 했지만】
◆2 【공부중인 내 머리 위에서 고백하지 마. 가까이 오지도 마.】
◆3 【바짝 들이대는 갸루가 의외로 좋은 녀석이었음】
◆4 【의매의 친구가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왔다】
◆5 【이때의 기억, 거의 안 남아있지….】

■제2장 【새로운 일상】
◆1 【난 쉬운 사람이 아니야. 진짜라고.】
◆2 【내 의매가 아침부터 너무 귀여워】
◆3 【갸루와 청소】
◆4 【스마트폰을 사러 가는 것뿐이었는데】
◆5 【좌우로 다리에 둘러싸이다】
◆6 【비와 인싸】
◆7 【하지만 이 아이, 전신에 아버지의 굿즈인데요】

■제3장 【줄어드는 거리】
◆1 【음침 아싸인 내게 학교에서의 이벤트 같은 건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2 【반라의 남녀가 돌아다니는 공간에 내가 익숙해질 리 없어】
◆3 【이런 나라도 할 때는 한다】
◆4 【핸즈프리로 하지 않아도 녀석의 목소리는 잘 들린다】
◆5 【동아리 활동에 대한 동경심 때문에 삐뚤어져 있으니까 합숙 같은 말은 못 한다고】
◆6 【화면 너머보다 익사이팅한 이불 위】

■제4장 【열쇠】
◆1 【우리 의매는 상상력이 강해】
◆2 【특별한 느낌과 새로운 스테이지】
◆3 【최악의 자객, 나타나다】
◆4 【홀리 질투!】
◆5 【드디어 첫 조우, 인싸 VS 인싸】
◆6 【대단란】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