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히는 시, 어렵지 않은 시를 쓰고 싶었습니다.

‘모든 초고는 쓰레기다’ 라는 말이 있지만,
수많은 퇴고 끝에 완벽한 필력으로 남는 것도 멋진 일이지만,
저의 마음속에서 바로 튀어 나온 솔직한 날것 그대로를 담으려 했습니다.
너무 교만한 말이 될 수도 있지만,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모든 말과 글과 생각들이
‘시’라고 생각하니 용기가 났습니다.
저의 부족한 글이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끄적이는 것을 행복해하는 사람. 임시완의 〈내 마음은〉, 카더가든의 〈Dream Or Reality〉, 유회승(N.Flying)의 〈Another Day〉, 고영배(소란)의 〈죽어도 좋아〉 등을 작사. 본인의 앨범 〈그대 내 곁에〉, 〈크리스마스에는 치킨을〉 작사, 작곡.

차례

그대여?8
조용한 고백?10
비타민 C?12
통신 기술의 발달?13
가을밤?14
어느 봄날의 지각?15
공기청정기?16
낙엽의 추락?17
봄?18
장마?19
어른들의 연애?20
지우려고, 지우지 않으려고?22
윤동주?23
별 헤는 밤 2?24
편지?26
무소유 1?28
무소유 2?29
한강?30
너와의 기억?32
어머님 은혜?33
벚꽃엔딩?34
당신의 가치?35
매력?36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37
너의 것?38
나의 것?40
그냥 그렇게?41
너의 의미?42
끄적끄적?43
순수?44
건강 검진?45
관습?46
나의 노래?47
부탁?48



새까만 낮에?49
시스템?50
찰나?51
예수?52
비가 내리면?53
부모님 전상서?54
향수?55
가깝고도 먼?56
천적?57
성형 수술?58
춤?59
너를 쓰다?60
회상?62
도미솔?63
전봇대?64
시?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