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속에 우물같이 고여 있는 우울을 들여다보는 시간
시와 어울리는 시인의 사진, 같은 제목의 숏 에세이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함께 산책하는
감각으로 시속으로 들어가보세요. 우리는 어디쯤 와있는 것일까요? 타성에 젖어 혹은 쫒기듯 숨가쁘게 걸어가다 문득 자신도 모르는 슬픔이 차오르는 순간이 있습니다. 우리의 내면 깊은 곳, 우물같이 고여 있는 우울을 가만히 들여다볼 수만 있어도 족하다는 느낌을 받고 위로가 될 때가 있습니다.
작가의 말
민들레 홀씨에 내린 서리
민들레 홀씨에 내린 서리 (수필)
가을엔
가을엔 (수필)
나는 구석이 좋아요
나는 구석이 좋아요(수필)
맑은 날 제주엔...
맑은 날 제주엔...(수필)
습관처럼 차를 마시며
눈이 많이 내리는 날
웃음 1
푸른 시간 속
詩를 쓴다는 것
어미 마음
어미 마음 (수필)
담쟁이도 단풍 드는데
시 쓰기 좋은 가을날에
평화 1
꽃이 좋아져
꽃이 좋아져 (수필)
비 온 뒤에
가짜
흔한 것
흔한 것 (수필)
연꽃 향기
슈베르트 세레나데를 들으며
웃음 2
바람
순간의 꽃
상상의 길
곤경에 처한 꿈
평화 2
상처 없는 영혼
상처 없는 영혼 (수필)
은행나무에서 은행을 본 적이 있나요?
은행나무에서 은행을 본 적이 있나요? (수필)
노을이 잠들 때
때가 되면
때가 되면 (수필)
친구에 대해
가을바람
그대의 마음속
달이 나를 따라와요
미술관 가는 길
얼음 위를 걷기
가을빛이 머무는 곳엔
떠나고 싶은 마음
떠나고 싶은 마음 (수필)
햇살 속에서 새 한 마리
그냥 그렇게
의욕 없는 그런 날
소년의 얼굴
소년의 얼굴 (수필)
어느 날 호숫가에서
하얀 발자국
하얀 발자국 (수필)
높이 날려라
높이 날려라 (수필)
그리움이 지나간 자리
세월이 날 데려와...
오늘이라는 기적
평화 3
고요한 자연과 나
나이 드는 것
맑은 하늘을 사랑하는 마음
빗방울처럼
산에 핀 진달래
산에 핀 진달래 (수필)
웃음소리
뒷모습을 보려 노력합니다
뒷모습을 보려 노력합니다 (수필)
웃음 3
여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