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예이츠의 문학 작품 전반에 대한 재조명이나 그의 예술관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의 텍스트에 대한 정신분석학의 다양한 관점들을 적용시켜 보는 것이다. 그것은 사물에 대한 인간의 인식작용은 인간의 내부체계와 연관된 본질적인 느낌의 구조에서 비롯되는 사유행위가 체계화되어 나타난 정신분석학과 교류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