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겪게 되는 여러 딜레마에 대해 순간순간 대응하고 대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동료 교사들의 수업 현장을 방문하고 조언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수십여 명의 교사들을 직접 인터뷰하여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생각을 진솔하게 전한다. 그리고 교사는 명확한 신념을 가지고도 동시에 관용적이며 겸손한 태도로 학생들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저자의 말
추천사

1장. 무엇을 가르쳐야 할 것인가?
1. 국어 - 읽기 능력을 가르칠 것인가, 표현하는 능력을 가르칠 것인가?
2. 영어 - 단어(어휘, 문법)를 가르칠 것인가, 맥락을 가르칠 것인가?
3. 수학 - 계산하는 방법을 가르칠 것인가,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칠 것인가?
4. 사회 - 사실을 가르칠 것인가, 사실을 파악하는 능력을 가르칠 것인가?
5. 미술, 음악, 예체능 - 기예를 가르칠 것인가, 이해와 해석을 가르칠 것인가?

2장. 학습에 대한 욕구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1. 학생의 지적 발달 수준과 교과과정의 요구가 다를 때
2. 교과서의 설명이 실생활과 관련이 없을 때
3. 학생이 교과 자체에 대한 흥미가 없을 때
4. 학생이 교과 이해에 필요한 기초와 배경 지식이 없을 때
5. 학생이 수업의 주제와 내용보다는 시험 준비만을 요구할 때

3장. 개념 이해에 어떻게 도달할 것인가?
1. 일상의 용어로 설명할 것인가, 교과적 용어로 설명할 것인가?
2. 학생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지 않고 교과서나 다른 사람의 생각을 그대로 모방할 때
3. 교사의 생각이 학생의 생각과 다를 때
4. 예시할 것인가, 정의할 것인가?
5. 교사의 질문 의도나 맥락에서 학생의 답변이 벗어날 때

4장. 수업의 규범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1. 교사가 말하는데, 계속 끼어드는 아이가 있는 경우
2. 수업의 주제와 관련 없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
3. 다른 학생의 말이나 발표를 가로채거나 야유하는 경우
4. 질문하는 학생을 비난하는 경우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