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는 각 국가 식문화의 틀이라고 할 수 있다. 그 틀 속에서 호응을 얻으며 자신만의 새로운 기반을 만들어 가야 한다. 따라서 메뉴는 자신만의 고유영역을 지닌 고유의 상품인 것이므로 기본의 틀 안에서 충실한 운영은 지속되어야 하고, 꾸준한 개발이 이윤을 추구하는 모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메뉴관리는 호텔 및 외식산업에서 경영의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가장 확실한 기본으로 내점고객의 증가를 부르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체계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고객의 마음을 읽을 수 있으며,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나이와 성별, 지역과 경제력의 특성에 따라 고객을 리드하고 선호하도록 만든다. 그러므로 메뉴관리는 지역과 대상을 고려하여 철저한 메뉴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의 마음을 리드할 수 있는 최고의 상품으로 관리되어야 한다. 또한 자신의 업장에서 필요로 하는 메뉴가 무엇인지, 무엇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행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숭실대학교 경영학석사, 경기대학교 관광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혜전대학 호텔외식조리계열 교수, (사)한국조리기능장려협회 운영위원장, 한국조리학회 부회장, 한국외식경영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