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 두발로’ 시리즈는 자전거 여행을 통해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숨은 비경을 찾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간 금강 천리물길(18개 시?군)과 섬진강 오백오십리물길(10개 시?군)에 대해 3년에 걸친 대장정(86회, 사진 3천여장)을 한데 이어 제3탄을 맞이하여 「관동의 절경」을 찾아 남한강 천리물길 등을 탐방하였다.
태백산맥을 경계로 동편 영동지방은 동고서저 특유의 우리나라 지형답게 가파르게 동해로 내리꽂는 기암절벽의 산과 거센 풍랑이 빚어낸 해안절벽이 아름답고, 서편 영서지방은 한강 발원지 검룡소에서부터 탄금대에 이르는 남한강 천리물길(4백여㎞)의 비경이 아름답다. 이 구간은 백두대간 마루금을 잇는 6대 국립공원(태백·오대·소백·월악·속리·치악산)에서 흘러드는 풍부한 수량의 물이 오랜 세월 협곡을 굽이치면서 깎아 빚은 수많은 비경들로 가득하다.
두바퀴 두발로 시리즈를 보면 우리나라의 풍광은 규모가 작아 보잘 것 없다는 편견을 깨고, 우리나라에도 웅장하고 가슴 뛰는 비경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 또한 이 책에는 자전거 여행을 통한 낭만과 함께 간간이 명상수행을 통한 영적여행 과정도 소개하여 영적 자유를 찾아가는 묘미도 있다.
제1부 동경(憧憬)의 무릉도원 동해시(東海市)
제2부 동해시(東海市) 근교의 명승지
제3부 남한강(강원·충청 구간) 및 울릉도 탐방라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