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은 기술인가? 예술인가? 해방 이후 미국에서 수입된 기술주의 수업관에 위해 장악된 수업철학에 이의를 제기한다. 수업을 계량화하고 표준화하고 일반화하려는 일체의 움직임에 반대한다. 전교조 현장 활동가의 눈으로 바라본 수업에 대한 유쾌한 반란. 수업이 예술인 5가지 이유를 통해 그동안 기술주의 수업담론에 결정적 타격을 가한다.

저자는 ‘수업명인’, ‘수업달인’, ‘수업연구대회’ 등의 각종 수업기술주의 담론에 의해, 모든 수업이 획일화되고, 표준화되어서 더 이상 학교가 창조의 공간이 되지 못한 이유를 수업기술주의 담론의 범람에서 찾는다. 결론적으로 참다운 교사는 ‘인간이 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다는 확고한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아야 하고, 그 과정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진정성 있게 바라볼 수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추천사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장휘국
광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 정인수


서문
행복한 수업을 꿈꾸는 교사에게


Ⅰ. 수업은 기술인가? 예술인가?


Ⅱ. 수업현상의 새로운 이해
1. 기술과 예술
2. 수업의 예술성
가. 교육의 예술적 이해
나. 수업의 개념?
다. 수업에 대한 질적 인식?
라. 수업예술성에 대한 주장
마. 수업예술성의 다섯 가지 범주?


Ⅲ. 수업현상이 예술인 까닭은??
1. 인지와 감정의 통일로서 수업
2. 표상형식의 다양성으로서 수업
3. 예술적 감각·경험으로서 수업?
4. 창조적 활동으로서 수업?
5. 과정 속의 목표 생성·실현으로서 수업


Ⅳ. 비평적 소통을 위하여
1. 요약 및 결론?
2. 제언?


부록. ‘좋은 수업’에 대한 새로운 이해
Ⅰ. 들어가는 말
Ⅱ. 자연현상과 수업 현상?
Ⅲ. 수업공개에서 수업나눔으로?
Ⅳ. 좋은 수업에 대한 철학의 변화?
Ⅴ. 좋은 수업에 대한 새로운 은유?
Ⅵ. 좋은 수업을 결정짓는 다섯 가지 힘?
Ⅶ. 맺음말?


필자 후기
‘좋은 수업’을 찾아서?


참고문헌?